띠니가 한때 좆이어트 한다고 운동정병에 걸린적이 있었긔

하루에 한번 운동 안 하면 불안불안 한거 그래서 가족들이 밤이라고 다 말리는데 하천에 런닝 뛰러 갔긔 한강처럼 사람 많은 곳도 아니였고 강원도 에 대학교 옆 하천길이였긔 산책로가 좁아서 길에 사람 두명 서면 꽉 차는 길인데 내가 막 들어갈려고 했을때 어떤 남자가 나오고 있었긔 그리고 길을 걷는데 내 앞에 있던 어떤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엄청 무거워 보이는 뭐를 질질질질 끌고 가는거야 난 뒷모습 밖에 못 봤고 뭐를 끌고 가나 이 밤중에 싶은 생각이였긔 근데 진짜 별생각 없었어 당연히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갑자기 우뚝 서더니 뒤돌아 보는거야 그러면 뒤에 따르던 내가 가까워질수 밖에 없자노 점점 가까워 지면 질수록 보이더라긔 뒤돌아 보는 그 여자 이목구비가 없었어 눈코입이 아무것도 없었긔 내가 노무 놀라서 처음엔 몸이 움직여지지도 않고 가슴만 뛰었긔 그런데 그 여자가 나를 향해서 오길래 그때부터 발이 떨어졌어 앞에 남자를 잡아서 무조건 같이 가야 겠다고 그래서 그 남자 찾으러 존나 울면서 왔던길 뛰어서 되돌아갔긔 내가 그 남자보고 혹시 제 앞에 가던 여자 없냐고 물었는데 그 남자가 자기가 그 길 빠져나왔을때 그런 사람 한명도 없었고 나 말고 아무도 못 봤다고 했긔 내가 너무 무서워 하니까 집 까지 데려다 줬고 내가 괜히 너까지 무섭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고 갔긔 웃긴건 아직도 그 길 다니는데 밤에는 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