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시녀에 앨범 포카 수집에
네임드는 아니지만 자료계 만들었던 시녀긔




소통 안 하는 거
서운한 게 쌓여서 맘 서서히 식었긔

젤 결정적인 건 구설수보단 실력이었음

개쩌는 실력파로 빨아서인지 기대해서인지
발전안하는 모습에 실망이 컸긔

사실 합동무대마다 못해서 털렸는데
그땐 빠깍지가 많이 껴서
머갈수로 댓글도배해서 찬양질 베플 먹고
외면했긔 미안하긔

올해 하필 외퀴만 많은 모 듣보 망돌이랑
같은 날 같은 시기 공연 쭉 했는데

짤계 편집중에 비교돼서 더 현타왔긔

이미 다 이룬 애들인데 여기서 안주하고
신인들은 쭉 쏟아져 나오고 잊혀질거 같긔

빠깍지 낀 개저시녀들이
찬양질로 이미 사방에 적 만들어놨고

성적충들의 잘한다 잘한다 사탕발림에
발전 없이 쭉 멈출 거 같긔

심지어 비교된 쪽은 엠알떡칠도 아니고
고음 쌩라이브에 춤도 개빡세게 잘했긔

얼마나 듣보냐면 디씨 필터링도 없긔



저렇게 쳐망했는데 비슷한 연차인데도
개열심히 하긔

알아주지 못하는 존재인데 필사적인 모습이
이입되고 슬퍼보였긔

얘넨 뭔데 박수소리도 조회수도 안습인데
저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하고 개빡치면서 울컥했긔

심지어 무대 다 끝나고
전국에 20명도 없는

지네 앰앱한테 매일 소통온다는 거에 충격받았긔

딸램들은 쳐먹는 거 노는 거 자랑하는 거에
연습 안 하고 지네 가사도 까먹고 모르고
소통 몇달 존나 안 오고

무대 또 음이탈에 음정 불안정에 뚝딱대는 거
외퀴들이 쳐패는 거 보고 쉴드댓글 영작해야 되는거 화나고

어떻게 해야 덜 뚝딱여보이게 편집할까 하고
몇백 개 보정 뜨다가 내가 왜 이렇게까지
이 짓을 해야 하는지 개빡쳤긔

이후 빠심 식어서 영통도 안한 지 꽤 됨
시녀짓 노동도 다 멈춤

후련하게 탈빠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