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앰 살아있을땐 어떻게 꾸역꾸역 싸매고 키웠는데 뒤지고 나서 형제들끼리 폭탄돌리기함 그러다 결국 시설 맡기게 되는데 그것도 다 돈이긔 띠니네의 경우 친척들 다 고만고만한 흙~동이라 안그래도 돈 없는데 자기들이 키우긴 싫으니까 억지로 돈 걷음 시설 맡긴 죄책감 덜려고 띵절마다 데려와서 하루동안 잘해주고 다시 시설로 수납해둠 이짓 계속 반복이긔 근데 이 장혜새끼가 하필 막내고 존나 튼튼해서 도저히 먼저 뒤질거 같지 않으니까 돌봐줄 봊을 찾아보긴 하는데 당연히 없음 차선책으로 주위에 봊이 누가 있나보는데 띠니 친가쪽 다 유충만 싸서 봊은 나밖에 없긔 어릴때부터 고모나 삼촌이 은근슬쩍 장혜새끼랑 친하게 지내라고 붙여놨긔 기억엔 없는데 앰한테 내가 삼촌 돌봐야돼? 이런 식으로 말한 적 있나봐 앰이 처음엔 뭔 말인지 모르고 당연히 삼촌인데 잘해야지 이래서 내가 띵절마다 삼촌 돌봤긔 그러다가 앰이 어케해서 사실 알고 뒤집어 엎어서 그 다음부터 장혜삼촌 나랑 말도 못 섞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