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종교에 의탁하는것도 좋음

우울증 종교에 의탁하는것도 좋음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7.10 16:39:18

조회 106 추천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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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노는 우울감 상당히 심해서 성당에 원망하러 달려갔긔

십자가에 있는 예수님 보고 날 이렇게 만든 당신

매일 괴롭히러 올거라고 새벽마다 달려가서 원망과 분노 다 쏟아냈긔

어느날 성당에 혼자 있는데 성모님이 말했긔

당장 나가서 나 정병오게 만든 원수년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라했긔

내가 눈물 통곡하며 여기서 죽어도 안나가면 안나갔지 그건 못하겠다 했긔

근데 이러다 내가 죽을거 같아서 나가서 엉엉 즙짜며 그사람한테 미안하다고 말했긔

그사람도 나한테 미안하다 했긔

그 후로 날 십자가에 못밖은이 누구인가란 음성이 두달동안 들렸긔

내가 잘못했던 사람들 다 떠오르게 했긔

한명 한명 다 내가 미안하다 사과했고 화해했긔

이정도면 다했다 생각했는데 또

날 십자가에 못밖은이 누구인가 음성이 들려왔긔

내가 설마 전가요 하니까

그동안 내가 죽을려고 했던거 내스스로 남과 비교하며 미워한거 주마등처럼 다 보였긔

내 가장 큰 원수는 정작 내 자신이었긔 그날 이후 난 내자신도 용서하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기로 했긔

그러다 성당 띠노 되버렸고 그후로 우울증 사라졌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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