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에서 2달 조금 넘게 지낸 새긴데 여기가 생각만큼

영어공부 하기 좋지가 않네. 뭣도 모르고 학원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다녔는데 겉돌기만 하고 재미도 없고

영어 실력이 발전되는 느낌이 없다

대학교 전공이 영문학관데

적응 못해서 전공 공부하려고 왔거든? 근데

이거 현지 선생 중에 가르쳐줄 사람이 없음.

내 실력으로 이해하기 힘들거라면서 다른거 하는데

내가 봤을 땐 가르칠 자신 없어서 그런거 같음.

기본 실력은 여기 오기전에 토익 800조금 넘는

애자새기였음. 기본적인 대화랑 쓰기는 할 수 있어

문법이나 단어가 정확하진 않고 fluency부분도

많이 부족해서 최근에 미드나 영화같은거 영어자막으로

보기만 하고 있어. 영화는 똑같은거 10번씩 봤었는데

원래 영화를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3주하다 때려쳤고 지금은 미드 봄.

영자막 있으면 70퍼정도는 이해하는데

비유적 표현이나 문화적인 것들, 밈 이런거를 몰라서

디테일한건 잘몰라.

사람이 원체 게을러서 노력을 잘안하네.

지금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데

노력을 안하고 있어. 바기오 다른 학원가서

컨셉 잡고 걍 아싸처럼 지내면서 3달 공부하고

9월부터 미국가서 반년이나 1년 지내려고 해.

거기 공부하기좋니?

내가 수영이랑 인터넷 땜시 지금 필리핀가는거

망설여지는데 바기오에서는 그런거 못누리니?

인터넷 개쓰레기라던데 사설 못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