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어찌보면 자기방어라고 할 수도 있고 변명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좀 주절거려보자면..

저는 제가 쓴 글들 때문에 누가 저를 싫어하건 욕을하던 그런건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갤질하고 있지만

그러한것들 때문에 저를 좋게 보지 않는 분들이랑 싸우는건 제가 감수해야 할일인거 같고

그로 인해서 여기 러블리즈갤과 갤러분들한테 조금 짜증나게 보이기도 하고 

눈살 찌푸려지게 하는 그런 행위를 하는것도 다 인정하고 있구요 

그러나 그 사람들과 여태까지 무엇보다도 자주 싸우게 했던 주제가 

제가 생각하는 선(개념글,악개등등)에 어긋나는 글들이었고 그때문에 

갤분위기를 흐리게 한것도 인정합니다. 

그래도 그러한 행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조금 설명하자면

여태까지 디시를 오래 하면서 느낀게 무작정 병먹금을 하면 알아서 사그라지는 사람과

아니면 더더욱 날뛰는 사람이 있는걸 알았기에

제가 후자로 생각을 할만한 사람들이라고 느낄때만 싸움을 걸었다는걸 해명하고 싶었고

그로 인하여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평범하게 갤질하는 갤러들한테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성격상 따지고 싶은건 아까 39.7이 쓴 글에 의해서 다중이 취급을 당하니까 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럽갤하면서 제일 싫어하던 사람처럼 되는것 같기때문에

열받아서 막 욕을 하고 지금 보면 창피하기도 하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어제 일어난 싸움의 이유를 계속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잘못한게 없는거 같고 도대체 뭣때문에 병신이란 욕에 발끈하셨는지도

이유를 정말 모르겠어서 좀 짜증이 나는데요. 

dr.koh라는 갤러가 일베라는 타사이트 분위기에 배척되는 그런것을 알면서도 왜 카페에 그런글을 올렸는지에 

대해서 저는 웃기긴 했지만 일베에대한 소속감과 뭔가 관심을 끄는듯한 불쾌한 느낌을 가졌고 그걸 병신이라고 썼습니다.

전 주관적으로 일베든 오유든 어디를 이용하건 제가 생각하는선만 안넘으면 그냥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갤질했는데 그때 그 글들이 웃기긴 했어도 병신짓이라는것 또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엔 보기 불편할만한 글을 올렸다고 생각했고

그에 반응한거 뿐인데 무엇때문에 화가 나셔서 시비를 거신건지 그것도 모르겠고 

그냥 평소에 싸움을 걸고 다녔던게 화가 된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꽃케이님한테 처음에 욕했을때 바로 사과를 하지 못하고 의심을 가졌던건 여태 그 닉네임을 가졌던 사람이

다중이짓을 하면서 의심하던 감정과 싫어하던 감정이 남아있어서 말이 막 나온거 같습니다 오해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싶구요

오늘 정말 일베란 사이트에 관심은 없지만 말이 안통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다시 한번 느끼고 

일베하시면서 럽갤을 하는분들께 한마디를 하자면

제가 하는 말이 옳은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다른 평범한 갤러들을 생각해주시면서 갤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