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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 "남친이 절대 샀을리 없는 카톡 이모티콘..".jpg 오늘 또 핫하게 의견 갈리는 블라인드 글 그리고 댓글들 와.... 이거 어렵다 이모티콘을 절대 안 쓰는 무뚝뚝한 남친이 어느날 술 취해서 이모티콘을 썼다.. 사귀던 중에 출시한 이모티콘이고 여친이 피곤한 성격이냐 vs 충분한 의심 or 걱정이다 와 이거 어렵네 물론 서로 솔직하게 물어보고 얘기하면 끝나는 거긴 한데 간만에 또 난제 나왔네 작성자 : ㅇㅇ

번따녀 심리좀앱에서 작성

연갤러(118.235) 2024.06.26 23:46:44

조회 112 추천 0 댓글 4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번따함

수업은 주 1회 있음

내가 막 가끔 말걸었는데 좀 부끄러워하는건지

시큰둥한건지 반응이 미적지근 하길래

그냥 포기해야겠다.... 하고 말 그만 걸었음

그러니깐 이제 먼저 막 말을 조금씩 거는거야

그래서 학교에서 커피도 두번 각 한시간씩 먹었어

그리고 이제 방학하니깐 방학때 밥이나 먹자 이랬지

근데 싫대, 장난스럽게 커피 먹으면서 한 다섯번넘게

아 왜 먹자~ 이랬는데 싫대

그래서 시발 이건 뭐지 어장인가? 근데 얘 딱 보니깐 어장칠 깜냥은 안되는거같음 (얼굴때문이 아니라 담대함이 없음)

그래서 뭐지하다가 그러면 안해야겠다 했는데

그러고 다음주에 내 생일이었거든? 또 생일 축하해 오빠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고마워 하고 끝냈어

그게 저번주고 어제 인스타에 사진 올리니깐 좋아요도 달리고...

좋아요 해줬다고 막 뭐 별것도 아닌걸로 오해하는게 아니라... 난 얘가 나 싫어하는줄 알았거든?? 내가 자꾸 밥먹자하고 막 귀찮게 해가지고

근데 또 싫어하는 사람 인스타 좋아요를 누르거나 생일축하해를 하진 않잖아.....

내가 대시를 좀 가벼운 느낌으로 한건 있어

진지하게 까이면 수업 때 저 친구가 불편할거같고 내가 나이가 4살 많거든 (5학번 차이)

그래서 좀 장난스럽게 매 순간 물어봤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저번에 진정성 없어보인다, 외모만 보고 다가온거니깐 첨에 부담스러웠다 이런 얘기 커피먹으면서 한적 있어

얘 스타일은 좀 모범생느낌 스타일이야

공부를 잘하는것도 잘하는건데

좀 엄마말 잘 들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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