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성격이 착한편임. 누구랑도 모난편없이 잘지내고싶고 쌩까고 이런거 진짜 못하는스타일.

입사한지1년됫고 동기 사내 여자애 한명이랑 계속 눈이 마주침. 

그외에 대화하면 잘웃어주고 리액션도 좋길래 호감이생겨서 들이대봤음.

근데 선톡해봐도 단답, 사내에서 잘해줄려고해고 거절하길래 아 호감없구나 생각하고 포기함.

근데 그후에도 여자쪽에서 계속 은근슬쩍 쳐다본다거나 좀 차갑게 대한다싶으면 거리를 좁히려고하는 약간 애매한 행동? 을 계속해서 취해서

신경을끄고살고싶어도 그럴수가없음. 

잊으려고하면 생각나고 잊으려고하면 얽히고 약간 이런느낌?

오늘도 같이 엘레베이터 탔는데, 평소에 얘가 나랑같이 타는거 안좋아하길래 내가 타도 되냐 물어보고, 인스타 보고있는거 황급히 꺼버리길래

나 한테 사생활 진짜 보여주기싫나보다, 싫어하나보다? 이런생각들긴했는데.

진짜 성격같아선 나한테 왜그러냐 뭐 마음에 안드는거있으면 말해라 하고싶거든.

근데 성격상 그러지도못하겠고 회사에선 계속마주치고, 저 포도는 신포도야 생각만 계속하고있는데

어쩌면 좋냐 ㅋㅋㅋ 너무답답한데, 조언좀해줄사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