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고민 들어주세요 - 연애상담 갤러리

연애상담 갤러리

1/3

'진짜' 중세유럽 갑옷에 대해 알아보자.jpg 판타지 영화나 게임에서 철제 갑옷은 진짜 개나소나 입고다니는 물건이지만 당연히 실제는 그렇게 풍족하지 않았다 농기구 수준을 벗어난 '괜찮은 군대'는 누비갑옷을 입었다 옛날 전쟁에선 무기 공격력도 중요했지만 무기 자체를 오래 아껴서 쓰는것도 중요해서 무기를 생각보다 날카롭게 갈아내지 않았다 덕분에 천과 직물로 된 누비갑옷도 생각보다 괜찮은 방호력을 낼 수 있었다 뚜따 당하면 훗날을 기약할 수 없으니 철제 투구 정도는 돈을 더 들여서 구입했고 방패가 1차적인 방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니까 몸에 걸치는 금속제 방어구는 투구가 전부였고 한계였다 15세기는 백병전 무기들의 기술이 좋아진 시대였다 이때 팔이 슥삭 잘리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얇은 철판을 팔에 댄 염가 보호구를 썼는데 이걸 잭체인이라 부른다 디아블로2 같은 게임에서 맨날 보이는 가죽갑옷 후술할 사슬갑옷에 비해 20배 쯤 저렴해서 (13세기 영국 기준 5실링으로 맨앳암즈 5일치 일당) 누비갑옷 위에 입어서 방어력을 보완했다 이걸 보통은 경화시켜서 입는데 보일드 레더 공법이 생기기 전에는 무두질로 굳혔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죽은 사실 무두질 과정에서 긁고 때리고 당기고 괴롭히면서 유연하게 만드는 동시에 두께를 얇게 한거라 부드러운거고, 실제 가죽은 최대 0.75인치(거의 2cm)로 상당히 두껍다 즉 가죽갑옷도 상당한 방어력을 낼수 있었음 보일드 레더, 혹은 퀴르 부이는 나중에 생겼는데 흔히 꺼무위키발 글로 돌아다니는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80도 정도의 뜨끈한 물에 '데치는'거다 더운 물에 데치고 말리면 가죽이 수축하는데 이걸 이용하는것 아예 끓으면 가죽이 상하니 요는 온도 조절이 중요했단거다 삶는 물에 추가로 기름과 왁스, 오줌 등을 추가해서 가죽 삶는 용액을 만들어 더 단단하게 만들수 있었다 단점은 전투중에 땀과 열로 일시적으로 물러진다는것 벗어서 말리면 돌아오긴 했지만 하필 전투중에? 그리고 가죽이니만큼 관리도 힘들었다 사슬갑옷은 중세의 기사들이 입던 갑옷이다 https://youtu.be/cx8SMrhDRFg?si=-r3FgS_boS40X3sm [4K] 20만개의 철사로 만드는 대장장이의 예술품 - 사슬 갑옷 I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 인게임 다큐멘터리 4화▷ 후원(도네이션) : https://twip.kr/pkrgrom▷ 그롬마쉬TV 멤버쉽 가입 : https://www.youtube.com/channel/UCiPfPbwBcNO1ATK_QIYQTEA/join▷ 그롬마쉬TV 트위치 채널 : https://www.twitch.tv/pk...youtu.be영상에서 보듯 사슬갑옷은 만드는 과정부터 빡셌다 철사를 일일이 당겨 뽑은 뒤, 두가지의 사슬고리(메일)를 만들고, 이를 4대1 비율로 일일이 조립해, 대략 20만개의 고리로 하나의 갑옷을 만들었다 낭비되는 사슬고리를 한개라도 줄이기 위해 (무거우니까) 모든 사슬갑옷은 맞춤제작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슬갑옷은 누비갑옷 위에 입었다 찰갑은 미늘조각을 끈으로 엮어 만든 갑옷으로 고대부터 19세기까지 전세계적으로 오랜기간 사용되었다 한국 사극에서 보이는 두정갑도 찰갑의 일종임 철판은 철판인지라 사슬갑옷보다 단단해서 사슬갑옷에 철판도 엮은 경번갑도 존재했다 판금갑옷은 중세 야금술이 정점에 달했을때 등장한 그야말로 입고다니는 쇳덩어리다 사슬갑옷으로도 막을수 없는 무기가 생기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판금 갑옷을 부위별로 챙기기 시작했고 (사슬에 판금을 곁들인 과도기 시절의 트랜지셔널 아머) 이후 파워 인플레가 심해지면서 전신을 판금으로 두른 갑옷이 등장하고 말았다 https://youtu.be/EtzlJZcHczM?si=GoCilhX5BGadDU6H [4K] 말이 필요 없는 기사의 상징! 판금 갑옷 I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 인게임 다큐멘터리 6화▷ 후원(도네이션) : https://twip.kr/pkrgrom▷ 그롬마쉬TV 멤버쉽 가입 : https://www.youtube.com/channel/UCiPfPbwBcNO1ATK_QIYQTEA/join▷ 그롬마쉬TV 트위치 채널 : https://www.twitch.tv/pk...youtu.be강철이 형태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 점, 금속 처리에 따라 강철이 어떤 성질을 띠는지 야금에 대한 당시의 이해가 모두 융합된 결과물이었다 판금갑옷을 입고 말에 탄 기사는 현대의 탱크와 비슷했다 물론 아주 약점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전신에 쇳덩이를 두르다보니 무게중심이 위로 쏠리게 된것 그래서 넘어뜨리는 공격에 취약했고 장비가 빈약한 농민들이 이 방법으로 기사들을 죽이곤 했다 작성자 : 모르네요

진지한 고민 들어주세요모바일에서 작성

연갤러(223.38) 2024.04.20 14:11:12

조회 67 추천 0 댓글 0

35세이고 생애 연애는 두번해봤습니다.

최근들어 우연히 찾아온 기회로 러시아 여성분하고 연락하고 지내는데요.

정말 대화도 잘되고(한국어 잘함) 성격도 잘맞아서 좋습니다.

처음 관계를 가졌는데 체취가 너무 심하여 고민이 큽니다.

몸을 깨끗이 씻어도 나는 체취에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좋은것과 별개로 관계나 스킨쉽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거부감이 들 정도입니다.

외국분이랑 연애나 결혼하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7659252	호감있는 얘 있는데 들이대기 무서움 [1]	연갤러(118.235)	05.03	108	0
7659251	사귄지 한달됐는데 매일매일 만났음 이러면 빨리 질림? [1]	CRISTIANO	05.03	110	0
7659249	처음 보는 과 후배가 갑자기 말 거는데 [1]	ㅇㅇ(118.235)	05.03	97	0
7659248	여자가 사탕주면서 얘기하는데 [2]	ㅇㅇ(113.198)	05.03	84	0
7659246	질문 [4]	연갤러(211.36)	05.03	95	0
7659245	운전할때 남자 팔뚝 근육보이면 섹시?	연갤러(14.43)	05.03	42	0
7659244	갓기 미래 여친.jpg [1]	연갤러(106.101)	05.03	132	0
7659242	해외장거리 오랫만에 만나는거라 호캉스 가격 알아봤는데	Magenta	05.03	59	0
7659241	팬티 위로 둔덕 만질때 좆나 꼴림	ㅇㅇ(45.112)	05.03	123	0
7659239	이게 맞나 [2]	연갤러(121.164)	05.03	80	0
7659237	외모 안 되면 인성이라도 갖춰라 [2]	ㅇㅇ(211.214)	05.03	114	0
7659234	아 여자한테 처음으로 말 존나 많이해봄 [2]	연갤러(59.8)	05.03	126	0
7659233	여자가 부담느끼는걸까?	연갤러(223.38)	05.03	74	0
7659232	안읽씹 64시간째 [2]	연갤러(223.39)	05.03	101	0
7659230	연애고민	연갤러(1.230)	05.03	65	0
7659229	썸인지 아닌지 판별좀 [1]	연갤러(211.251)	05.03	116	0
7659228	그녀의 심박수	그냥	05.03	56	0
7659226	귀엽고 요리잘하고 여리여리하고 사랑스러운 여친 만나고 싶다	ㅌㅁ(39.7)	05.03	67	0
7659224	연애가 슬슬 지겨워지는 건가	ㅇㅇ(211.235)	05.03	68	0
7659223	이걸로 너네 고민 다 해결이다	ㅇㅇ(118.235)	05.03	50	0
7659222	한국에서도 파파카츠 유행하나??	Magenta	05.03	58	0
7659221	성형해도 여자랑 안 이어지는데 어떡하지?ㅠ [3]	연갤러(106.101)	05.03	92	0
7659220	여친이 너무 진하게 키스하는데 [2]	ㅇㅇ(52.124)	05.03	189	0
7659219	여자 젖꼭지에다 꿀이나 버터 발라서 빨아본 갤러 있음? [1]	연갤러(211.228)	05.03	122	0
7659218	남자가 카톡 공감 리액션 하트 눌러줫는데 이거 각이냐…? [1]	ㅇㅇ(124.195)	05.03	163	0
7659215	어차피 인생 혼자다 씨발것들아	ㅇㅇ(223.39)	05.03	45	0
7659214	남자가 능력있으면 결혼감 여자 찾을때 [5]	연갤러(223.38)	05.03	122	0
7659213	이얼굴에 키 168이어도 연애 가능함? [3]	연갤러(106.101)	05.03	190	0
7659209	근질거리는사이로 몇달을 매 주말 같이자놓고 [1]	ㅇㅇ(61.39)	05.03	136	0
7659208	얼굴 몸 얼마나 중요함? [4]	연갤러(148.252)	05.03	171	0
7659207	조은 아침 [2]	부산댁	05.03	80	1
7659201	애들아 나 도와줘 미치겟슴 [4]	ㅇㅇ(106.102)	05.03	115	0
7659200	와 잠 존나 안오네	구이☕	05.03	70	0
7659192	싫은데 왜 잊지를 못하는거지.. [5]	ㅇㅇ(66.234)	05.03	120	0
7659188	근데 ㅅㅅ 하면 오랄	ㅇㅇ(115.135)	05.03	121	0
7659187	헌혈할 의사는 있으면서 재산은 자기꺼 내줄 생각은 왜안하노 [2]	연갤러아니야(106.101)	05.03	67	0
7659182	선섹후사 질문 [3]	ㅇㅇ(66.234)	05.03	151	0
7659178	여자들 나시 극혐하나? [2]	연갤러(39.122)	05.03	106	0
7659177	여자 젖꼭지에다가 [1]	해파리(211.62)	05.03	148	0
7659174	너희들끼리 향우회 하던지 알아서 하시고 [2]	연갤러아니야(106.101)	05.03	95	0
7659173	뽕님 노래방 사업은 잘 되시나요 [3]	미역국	05.03	79	0
7659172	오늘 간 카페	뿅(118.235)	05.03	86	0
7659167	광교 ㅇㅅㅇ 은호 도영 ㅌㅁ nan 쿠잔 름모 된장국 민형이 스키복 린덕 [3]	미역국	05.02	110	0
7659166	배불배불 [7]	뿅(118.235)	05.02	95	0
7659165	사귄지 100일 넘었는데 [4]	ㅇㅇ(39.7)	05.02	147	0
7659162	피방알바 번따하고싶은데 [7]	연갤러(121.67)	05.02	143	0
7659159	중동호빠/중동호빠 oIo.3852.64I9 [1]	연갤러(106.101)	05.02	45	0
7659157	이옷 어떰? 휘뚜루마뚜루 입기에도 ㅂㄹ임? [5]	ㅇㅇ(223.62)	05.02	140	0
7659156	승합차로 350km 운전하는거 빡시겠지? 운전고수들 질문좀 [1]	연갤러(39.122)	05.02	65	0
7659154	소문 다 난거 같은데 어떡함? ㅅㅂ [6]	ㅇㅇ(180.149)	05.02	71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