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입니다. 저에겐 대학교에서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1살 연하입니다.

1살 연하이고, 사는곳은 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자존심이 조금은 센 편이고, 화가 나면 감정에 휘둘려서 모진 말들을 쉽게 하는 편입니다.

게임을 하면 저는 지고 있을때 장난으로 " 아 이제부터 진심으로 할게~" 이런 식으로 말하는  편인데, 여자친구는 그게 자신의 속을 긁었는지, 기분이 너무 나빴다고 보기로 한 날에 걍 너 안본다고, 그냥 너 싫다고 이런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해명을 해도 걍 내가 기분이 나빴다. 너도 기분 나쁜 말 했으니까 나도 할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좀 여자친구가 유치하고 저도 썩 기분이 좋지많은 않더라고요..

저는 아무리 화나거나 서운해도 상대방에게 서운할 말은 절대 안하거든요. 근데 여자친구는 너 싫어, 그냥 너 싫다고, 어쩌라고, 뭐, 이런말들을 쉽게 툭툭 뱉는거 같아 요즘 고민입니다.. 안그래도 여러가지 일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런데 더 속상하게 와닿는거 같네요..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