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애 만났어...
그래 평소에 관심있던 아이야 .. 막 좋아죽는정돈 아니였지..

근래에 3~4일동안 새벽에 문자하면서 같이 친해진사이였지..
진짜 꽤 많이 친해진듯 불면증으로 고생한다구해서
차(마시는거-_-) 도 선물해주고 위로해주고 그랬어.. 힘들어하길래..??

나 있자나 솔직히 말해서 연애 경험?? 연애 에다가 여자경험까지 전무야..
살아오면서 초등학교때 이후로 여자라는 사람을 그렇게 따로만난건
처음이거든.. 아무튼 새벽에 문자 주고받는사이에서..

오늘은 새벽부터 새벽에 헤어지구 나서 까지 계속 문자하구 그랬어..
나 죤나 쪽팔린데 여자랑 문자그렇게 많이하는것도 애가 처음이야..
아 처음이 머 이렇게 마너 병신 아니냐고 할수도있는데.... 진짜 처음이야;;

오늘 그러다가 친구 생일파티 간다구 하더라구.. 가서 문자 계속했어
가는 도중부터 가서 까지 계속 한거 같애 가서두 하구....
그러다가 술 마시는데 너무 안받는대 술이 ..

그래서 조금만 마시라구 보냈지.. 그러니까 이렇게 왔어..
친구들은 남자친구있는데 자기만 없다구 하면서 파토내고 가는길인데
머리가 어질어질하구 춥다구 하드라구.. 괜찮냐고 했지 힘들면 데리러간다구

데리러 갔어 아마 한 40~50분 걸려서 갔을거야..  버스 타면 자꼬 멀미난다구
하길래 택시태워서 데려다줄려고했어.. 근데 택시비많이든다구 걷자구하드라
2시간동안 그렇게 걸었지.. 2시간동안... 2시간도 더댈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걷기 시작했어 처음에 내 손목을 잡드라구.. 나두 여자손은 한번도 안잡아바서
그러다 싶어서 그냥 어떻게 하다보니까 손잡구 걷게 댔어., 걷기 시작했지
여자애두 싫진 않은거 같애서 술이 약간 취한건진 몰라두.. 스킨쉽이 과하다라고도 생각댈만큼...

사석으론 처음만나는건데.. 그래 손 잡구 걸어가면서 애기를 했어 이런저런애기하다가
점괘 애기가 나왔는데 점같은걸 봤는데 자기는 남자친구가 3개월이내에 안생기면
앞으로 당분간 남자친구가 없다구 남자친구가 알바같이 하는 친구한테서 생길거 같다구 그랬대..

그러애기를 하면서 걸어갔지.. 그러다가 계속 이런저런애기하면서 또 걷다가..
어렸을떄부터 살아온애기두하구 이런저런 많은 애기 나눈거 같애..
손잡으면서 걸어갔어.. 근데 가다가 이렇게 오게한게 미안하다구 따뜻한거 사주고싶다구그러드라구...

그래서 처음엔 거절했지.. 괜찮다구 하면서.. 근데 이상하게 먹구싶다구 하게 대드라.. 날씨가 춥긴 추웠나바 ㅋ;;
그래서 커피를 사서 계속 다시 걸었어 손잡구..  그렇게 애기하면서 걷다가 .. 팔짱끼드라.. 나 처음에 졸라
당황스러웠지 손잡은것도 처음인데 ㅠㅠ 팔짱까지 끼구  무슨 관심있나.. 이런 생각하기 시작했어

근데 속으론 좋아서 계속 팔짱끼구 갔어 그렇게 2시간 정도를 계속 쭉 걸어 갔지...
그여자에 집근처까지 오게댔어..  나 이상하게 헤어지기 싫었어.. 그래서 계속
버스 떠나보냈다 서로 손이차서 ㅠㅠ 두손으로 손 잡아주고 그랬어.. 그래도 역시 춥드라

그렇게 버스 떠나보내면서 있다  내가 이랬어 나 어떠냐구.. 착하대 ㅋㅋ;;
나 쑥맥이라 진짜 연애 못하긴 하나바.. 그러다가 눈도오고 ㅋㅋ
한 10~15분동안 오는버스 계속 그냥 지나쳐 보냈어

데려다 주고싶었는데 데리러온것도 고마운데 그러면 너무 섭섭하다구
나 꼭 가는거 보고 가구싶다길래.. 내가 먼저 버스에 탔지 그러고 헤어졌어
그리구 문자로 여러 애기 했지 새벽까지 ..

이러드라 자기는 언제 애인생기지 이런 문자 보내면서 춥다구 @_@..
외롭다는 문자 보내구 애인생겼으면 좋겠다고 계속 보내드라구..
난 이 마음이 진심이였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고백하고 싶은데

술김에 그런거일수도 있잖아.. 그래서 조언좀 들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씀..

그 여자애가 고민털어 놓구있는 친구 한명 더 있는데 그친구한테 내가 한번 찔러봤어
좋아하는애 있는거 같냐구 전 남자친구 떄문에 힘들어 하는거 같다구.. 그러드라고
전 남자친구 못 잊는거 같다구 그래서 보상심리로 그런거일수도 있자나.. ?????

나같은 놈 하나 꼬시는건 어렵지두 않지.. 연애경험도 없지 여자경험두 없지..
거기에 나 같은 순둥이는 말만 하면 넘어온다구 ㅠㅠ

현재 까지 상황은.. 개가 새벽 6시에 다시 문자보냈어..

그래서 답장 줬어

안잣지..? 하면서 왜 그시간에 안자구 문자해쪄??

일케 보낸다

그래서 눈와서 기분이 좋아서 잠이안와 기분 완전 좋다 함박눈 ㄲㄲ@_@

이다음에  답 장 없어서 한번더 보내써

그냥 오늘은 잠이 안와서ㅋ 그나저나 내가 자는거 꺠운거아냐 미안 ㅠ_ㅠ 일케보냇어

나 죠나 소심하다 참고로..

고백아직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