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인건 알겠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뭐 설거지를 안한다는 둥 (원래 한 번 시킨적 없음)

엄마가 종이냐는 둥

헛소리로 막 소리지름


내가 효도를 안한탓이라고? 정확한 경위 말해줄게

이번주 수요일이었어

그날 아침은 멀쩡했음. 그냥 아침 먹고 학교 갔음

근데 갔다 오니까 엄마가 침대에서 이불덮고 누워서

배아프다고 애처럼 소리지름 (이때부터 나한테 욕함)

그러고는 이 날 저녁 내가 학원 갔다 오니까

갑자기 머리 스타일이 바보같다고 하면서

내가 바보를 키웠다고 내 얼굴에 대고 소리지름


(울집은 애비가 주말부부라 주말에만 옴)


진짜 어이없고 좆같음

평소 엄마한테 잘해주고 진짜 아무 피해 안주고 살았고

공부도 잘하는 앤데

갑자기 저렇게 미친년처럼 논리없이 지 좆대로 지랄하면

진짜 미치겠다.,,,,, 개씨발년 , 왜 여자는 지가 힘들면 고칠생각을 안하고

남의 행복도를 낯추려고 발악을 할까?




하아..,,,..,,,,,, 오늘은 이런 이유 땜에 학교 끝나고 독서실로 대피왔고

수학풀다 새벽 1시쯤에 귀가하려고 함. 이렇게 심란할때는 영어같은거 안읽힘




그나저나 여동생이 걱정이네. 이제 집에서 보적보 시작될텐데




나는 엄마가 저러면 그냥 아가리 여물고 도망가는 반면에

여동생은 진짜 눈알 키고 대들다가 집안 깽판 만들거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3줄 요약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애비가 엄마한테 신경 안씀

2. 애미는 갱년기인거 같은데 똥고집땜에 병원 절대 안감.

3. 내년에 고3되는데 우째야되냐?



이제 이런 글 쓰는것도 지겹다

미친 애미 만나서 뭐하는 꼴이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