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르고 들어갔고 나중에 들었는데 내가 일한 매장이 일매출 200 가볍게 찍는 곳임

유흥가+뒷편 시장+버스정류장+지하철 코앞

편돌이 입장에선 지옥의 조건들 다 있음

저녁 10시에 교대하는데

새벽 2시까지 손님들 카운터에 줄서서 계산하고

그 이후에도 손님은 끊이지 않고 계속 밤새 옴 ㅇㅇ

그럼 손님 잠깐 없을때 청소, 물건 채우기, 창고정리 다 해야함

ㅅㅂ 그리고 저때 편의점에서 뭐 만들어주는거 유행시작해서

손님이 주문하면 뜬금없이 피자 굽고, 튀김 튀겼음

저녁 10시 출근하면 내가 채워넣고 버려야할 상자가 10~20박스씩 구석에 쌓여있음

새벽 2시부터 손님 잠깐 없을때마다 저거 하나씩 하면

엉덩이 어디다 붙이지도 못하고 밤샌다

새벽 5시부터는 시장 나오는 상인들, 출근하는 직장인, 마감치는 유흥쪽 애들 존나 몰려옴

그러다 7시에 교대했는데 이게 푼돈에 뭐하는 짓인가 싶었음

동시간 알바 2명은 돌려야 할 곳을 한명만 돌리던 사장 ㄹㅇ 씹새끼

야간이라 신체리듬도 망가지고 그래서

걍 동네 고기집 알바했는데 이게 훨신 나았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