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블럭 앞 열 ~ 중간 열 친목충 들이
얼마나 극혐인지 썰 풀게
(꼭 번호 언급 안해도 어딘줄 대충 알껴)

(사실 가입전에 얘기는 들었었음
'207 앞 ~ 중간 열 연간권 회원들 끼리
굉장히 친하고 똘똘뭉쳐 있다' 라는 말만.)

여튼
1년간 풀시즌권 좋은자리 구해서 다녔었는데
그때 직접 겪은 썰들임

(1번 썰은 내 친구가 내 티켓 받아서 대신 갔을때. 친구한테 들은 얘기)
1)일단 그 구역에 앉으면, 많은 곁눈질을 받고
"자리 잘 찾아온거 맞아?"
라는 말을 다들리게 말하고
어떤 키크고 염색한 남자는 나한테 이랬음
"티켓 한번 볼께요." 이니 시밬ㅋ 지가 검표원 이야 모야ㅋㅋ 존나 어이 털렷엇음

2)그리고 당연히 엘지 응원 한거고 응원석 이니깐
응원 하는건 맞는데 내가 중간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잠깐 좀 앉아 있었어. 그러니깐 뒤에 여자가
"이니 응원석에 왔는데 왜 앉아 있어" 라고 말하더라;; 엠프소리가 꺼질때쯤 이어서 정확히 들었어

3)자리가 좁잖아. 것 옷을 벗다가 옆자리 여자자리를 살짝 침범 했나봐. '그러니깐 자리넘지 마세요' 라고 승질을 내더라;; '일부러 그런게 아니지 않냐'라고 얘기 하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뒷자리에 있던 일행들을 다 불러서 나를 감싸서 쳐죽일것 처럼 쳐다 보더라. 그러면서 지들끼리 속닥속닥.
참 내가 내돈내고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진심 빡쳤었음

4)교도관 보다 정확한 그들의 감시.
완전 뒷쪽에 있던 부자지간 팬들이 치어리더 볼려고 내려옴. 근데 207 앞열에 자리가 비어서 잠깐 앉아서 촬영. 그러니깐 벌때같이 가서 비키라고. 여기 자리 있다고. 하면서 내쫓더랔ㅋㅋㅋㅋㅋㅋㅋ
지들 자리고 아니고. 빈자리 였고. 경기 끝물 이었음.

이거말고 존나 많은데 다 기억이 안남..
진짜 꼴 갓지도 않은 텃세 극혐 이었음
진심 상종하지 말아야 할 인간들임ㅋㅋ


(연간권 찍어논거 인증 하고 싶은데 폰 바꾸면서
다 지워짐. 그래서 유니폼이라도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