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영석) LG, ‘오지환 청탁’ 여부 설명할 때 됐다

ㅇㅇ(112.186) 2018.09.27 10:01:59

조회 224 추천 12 댓글 6

국회에선 이른바 ‘오지환법’이 발의됐고, 선 감독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정운찬 KBO 총재는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했다. 어찌보면 사필귀정일 수 있다.

그런데 빠져 있는 핵심 당사자 측이 있다. 오지환이 소속된 LG 트윈스 구단이다. 병역 논란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일언반구도 없다. 2년전 오지환의 문신 문제로 인해 경찰 야구단 입대가 되지 않았을 때도, 지난해 상무 야구단 지원을 포기했을 때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오지환 개인만의 문제로 철저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청렴운동본부가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내용을 보면 “선 감독이 구단 관계자 또는 제3자의 청탁을 받고 오지환을 선발한 의혹이 있다”는 대목이 있다. 어떤 식으로든 LG 구단이 관여되어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 국민들의 평범한 상식이다. 일부 언론에선 LG 구단 출신 코칭스태프의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쯤되면 LG 구단도 5강 싸움이 정리되는 시점을 전후해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 스스로 잊혀지기를 기다리는 건 KBO 대표 구단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법 저촉 여부를 떠나 오지환 개인만의 문제로 방치한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기 까지 하다. ‘제2의 오지환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선발 과정에서 LG의 역할에 대해 말할 때가 됐다. 진실을 말할 때 오히려 야구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음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5&aid=0001134657

고정닉 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993269	28살에 3고백성공 1고백받으면 ㅁㅌㅊ냐? [2]	ㅇㅇ(118.42)	19.01.31	38	0
2993266	대쉬받으면 기분 존나좋을거같다..하 [1]	ㅇㅇ(183.96)	19.01.31	34	0
2993265	님들 조깅의 위험성....gif [2]	ㅇㅇ(211.203)	19.01.31	81	0
2993263	제가 아픈게아니라 잠잘때 몸을 병신같이하고자서 [4]	메느쥐	19.01.31	30	0
2993262	나 전에 알바하던 사장님이	킹용의	19.01.31	47	0
2993261	빨아쓰는베개 살까 고민중인데 [5]	짬쥐	19.01.31	50	0
2993260	666짐승표	킹용의	19.01.31	43	0
2993258	나는 받아본 대쉬라고는 대쉬보드가 다인데.. [3]	ㄷㄷㄷ(211.216)	19.01.31	33	0
2993256	약쟁이들 약끊으면 고자된다던데	쌀쥐	19.01.31	18	0
2993255	백지영 대쉬가 듣고싶은 저녁이다 [1]	쥐붕이녀	19.01.31	52	0
2993254	목 교정 배게 먼지암? [1]	메느쥐	19.01.31	43	0
2993253	그 유상무랑 사귄 개그우먼 [1]	현수	19.01.31	63	0
2993252	수방사로 가면 좋겠다 [3]	킹용의	19.01.31	51	0
2993251	옥춘님 나포수vs현수vs소주 누가 젤 극험인가요	ㅇㅇ(175.223)	19.01.31	33	0
2993250	킹용의하고 ㅇㅇ쥐 부럽다 [5]	ㅇㅇ(223.62)	19.01.31	55	0
2993248	고민 있을 때 제일 좋은게 ㅇㅇ [4]	StarTac	19.01.31	52	0
2993247	딸 셋인분이 대시받고싶으시다고요? [1]	ㅇㅇ(118.42)	19.01.31	27	0
2993246	오늘같이 추워지는날에 빨통에 파뭍혀 뒤지고싶다	LG트윌슨(221.153)	19.01.31	17	0
2993245	블랙 코트 vs 베이지 코트 [1]	쥐런트간부	19.01.31	79	0
2993243	속보) 김웅 기자 빡침 jpg [1]	스나이퍼갑(220.89)	19.01.31	73	3
2993242	아 쥐갤서 고민도 말못하고ㅜㅜ [2]	현수	19.01.31	45	0
2993241	킹용의 일과끝내고 매일 맥주먹다 사고칠듯 [1]	ㅇㅇ(118.42)	19.01.31	20	0
2993239	소개팅 제가 한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StarTac	19.01.31	27	0
2993237	킹용의 ㅇㅇg 좋겠다 [5]	ㅇㅇ(210.113)	19.01.31	53	0
2993236	무다무다무다무다아아아아	킹용의	19.01.31	21	0
2993235	아 운동 진짜 가기싫다 [1]	짱뉴비	19.01.31	30	0
2993234	코트 사고싶다	쥐런트간부	19.01.31	17	0
2993233	삼양라면 맛 싱거워짐 [1]	ㅇㅇ(175.123)	19.01.31	27	0
2993231	진짜 기만자들이야 예쁜녀한테 고백받겠지만 [2]	현수	19.01.31	49	0
2993230	가능? [1]	ㅇㅇ(112.149)	19.01.31	34	0
2993228	포미닛노래중 heart to heart 이거 띵곡임 [1]	ㅇㅇ(118.42)	19.01.31	21	0
2993227	소개팅 받습니다 ㅇㅇ [3]	StarTac	19.01.31	35	0
2993226	팥칼국수...	메느쥐	19.01.31	25	0
2993224	이정도도 못치는 흑우있냐...gif [2]	ㅇㅇ(211.203)	19.01.31	55	0
2993223	지환이 봉중봉 자서전에서 영어 모산다고 까였잖아	ㅇㅇ(211.201)	19.01.31	24	0
2993222	현수님 재력이면 얼굴 개조 가능하시지 않음?	킹용의	19.01.31	34	0
2993221	현수님 그렇게 안봤는데	ㅇㅇ(219.255)	19.01.31	17	0
2993220	팩트)포미닛 해체 천일넘음	EEUUculo	19.01.31	25	0
2993218	카레라면 조졋ㅅㅅㅅㅅㅅㅅ	킹용의	19.01.31	18	0
2993217	얼굴이 못생긴건 아닌데 [4]	현수	19.01.31	53	0
2993214	카라가 의외로 명곡이 많음 [3]	ㅇㅇ(118.42)	19.01.31	42	1
2993213	새로운 라면을 찾아서...	메느쥐	19.01.31	18	0
2993212	이새끼들 죄다 야알못인게 작년 쥐 첫홈런 주인공 맞추라니까 [4]	ㅇㅇ(223.38)	19.01.31	40	0
2993211	현수 기만자새끼 죽어 [3]	ㅇㅇ(118.42)	19.01.31	37	1
2993210	간단 파채 만들기 ㅇㅇ [3]	StarTac	19.01.31	44	1
2993207	틈새라면 40봉 다먹음 [1]	메느쥐	19.01.31	21	0
2993206	ㅇㅇg님 멤브레인 어떰? 소음 적지? [4]	안양쥐.	19.01.31	31	0
2993203	카라 노래 다시 들어라 존나 신난다 [1]	ㅇㅇ(211.36)	19.01.31	23	2
2993202	사실 고백은 최근 한번 받았는데 [4]	현수	19.01.31	55	0
2993201	비빔면에 대패삽겹에 파채랑 같이 드센 [2]	ㄷㄷㄷ(211.216)	19.01.31	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