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시즌구상 상수를 잘못파악함

1. 외야진구성 김현수 - 안익훈 - 이형종

이때 좌우 대타감으로 이천웅 채은성이면 딱이다 싶어서 작뱅풀고 우타대타감도 포화상태가되니 정성홍어도 풀었지

현실은 니쿤이 좆망 기약없는 2군행 + 이형종 캠프때 부상으로 시즌초반 못나몸(결국 시즌초반 외야진 어버버타는데 일조함.  안좋은 시작이었음)

2. 내야진 구성 3루 외야용병, 2루 강승호, 박지규 경쟁체제

일단 용병을 상수로 구분짓는거 자체가 말이안되는 시즌구상임.  용병이 한국에서 무조건적응한다는법이없음.

(일례로 메이져에서 커리어 그만큼쌓은 스캇이 그따구로 할지 누가알았음? 로니도 마찬가지.  스나이더 한나한 죄다 추신수가 보장한다 입털었지만 광탈)

2루 경쟁체제 : 이시점에서 나는 올시즌 그냥 포기하는구나 싶었음.  그나마 상수인 손주인풀고 2루를 아무대책없이 저 둘로 경쟁한다? ㅋㅋㅋㅋ

이게 프로구단의 시즌구상인가 싶었다 진짜

3. 결론

지금성적은 진짜 김현수가 말그대로 우산효과가아니라 방공호급 방어력으로 4번에서 온갖탱킹다하면서 채은성, 양석환, 이천웅 끌어올린것

+ 소사의 말그대로 초사이언 각성급 활약

+ 윌슨의 리그 부적응없는 연착륙

+ 개뜬금포 로또, 아니 길에서 금괴 주운 급의 정주현 2루 안착 

이 모든게 맞물림.  전혀 상수로 포함되어있지않던 4가지요소가 올시즌 한번에 터짐.

올시즌은 진짜 되는시즌인건 맞음.

p.s 물론 좆같은 앰흑이 한국관광하는 사태는 마이너스인건 분명함. 근데 이새끼 복귀만하면 적어도 3루 숨통은 트임.

후반기 추진력의 키는 분명 앰흑이 될거같다. 

(이새끼가 와서 잘하면 말그대로 쭉쭉가는거고 못하면 그냥 가을야구하는거에 만족해야할듯)

p.s 개인적으로 최고활약은 소사가 아닌 김현수를 꼽고싶다.  팀성적에서 투수가 차지하는비중과 타자가 차지하는비중은 분명 차이가 큰데  현무가 우리 프차 '그'녀석 전반기 삽질 오지게할때 하드캐리한거 생각하면...(어떻게 앞에서 온갖 개지랄로 그렇게 방해하는데 타점을 그렇게 쌓았는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