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이 쓸놈쓸 야구 한다는건 지금쯤 니들도 눈치 깠을거고

엔트리 낭비 얘기나오던데 그거 삼성시절부터 류중일 전매특허임

삼성시절에도 1군에 올려놓고 전혀 쓰질 않다가 어느날 갑자기 2군 내리는거 여러번 있었음

몇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1)김경모(2012)

예전에 삼성에 김경모라고 하는 내야유망주가 있었음

2군에선 날라다니는데 1군에 와선 그렇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함

그런데 2012년에 손주인이 극도로 부진하자 김경모를 올리는데 딱 한번 선발출장시키고 바로 다음날 2군으로 내침

그리고 열흘뒤 다시 1군에 올리는데 이번엔 일주일동안 선발출장은 커녕,대주자,대수비로도 한번도 안쓰고 다시 2군으로 내림

그렇게 시즌내내 손주인을 쓰다가 시즌이 끝난뒤엔 엘지로 트레이드 해버린다

2)김헌곤

김헌곤이 지금은 1군 주전급으로 성장했지만 김헌곤도 류중일밑에서 고생많이 했던 선수지

김헌곤은 입단 첫해부터 2군을 폭격했던 선수였는데 2군감독이던 장효조가 무척이나 아꼈던 선수였음

2011년에 김헌곤은 무려 3차례나 1군에 콜업되는데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첫번째 콜업)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서 한번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이틀후 2군행

두번째 콜업)역시 한번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4일후 2군행

세번째 콜업이 되어서야 대타로 몇번 나왔으나 안타를 못치자 칼같이 2군행

오죽했음 기사에 장효조 2군감독 얘기도 나오는데 저 당시 장효조감독은 간암투병중이었고

자신이 아끼는 제자가 1군에 올라가서 기회도 못받고 자꾸 내려오니까 보다못해 저런말을 할정도였음

3)김성훈

류중일 말년때는 2016년 6월에 김성훈이 뜬금없이 1군에 콜업됨

그런데 역시나 선발출장,대수비,대타,대주자로도 나오지 못하고 하루만에 2군에 내려감

얘네말고도 박계범이라고 지금 상무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있는데 얘도 1군에 뜬금없이 올라왔다가 한경기도 못뛰고 며칠있다가 그냥 2군에 내려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