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타선이라고 생각하는데

타선이 최고의 고질이던 시절은 옛날임

근 10년간 야수는 신경 써서 픽을 안했으니

병신일 수 밖에 없지

2000년 초중반 우타거포에 환장해서 뽑기

좆나하다가 줄줄이 말아먹으면서 팬이고 구단이고

야수픽이라면 넌덜머리를 내자너

결국 눈 돌려서 잠실 이점 살린다며 광적으로

투수픽에 몰두했지

문제는 그렇게 한 것 치곤 결과물들이 시원치가 않음

때려부은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좆나 비루해

그만큼 복권을 긁었으면 솩랄, 칰딸, 홍쪼급의

리그에이스나 그 바로 밑 티어정도 되는 놈으로

하나는 나와줘야 하는데, 쥐는 봉 이후로

사실상 에이스 계보가 뚝 끊겼지

나와도 1년 반짝, 반시즌 반짝, 한달 반짝, 일주일 반짝

언론과 팬들에게 반짝 빨리다 폐품되거나 잊혀빔

투자대비 효율이 씹망 수준임

집문서 잡아놓고 주식질 했는데 다 고만고만한 잡주

저번에도 쥐갤러 코스프레하고 한 번 썼던 얘긴데

투수진이 양적으로는 꽤 두터움

평소엔 쏟아부어서 근사하게 팀평자 1위도 챙기고

투수진은 상위권이라고 딸 칠 수 있음

그러나 정작 중요한 상황에 믿고 맡길

토종 에이스가 없음

팀이 무너질 때 듬직하게 버팀목이 되어줄

에이스가 없음

능력치가 다 고만고만함

좆나 쫄리는 상황에 세워놓으면 여지없이 불지르고

터뜨림

작년 코시에서 홍어쪽으로 분위기 끌고와서

범두 때려잡은 가장 큰 공신이 누구임?



인정하기 싫고 짜증나겠지만 누가 뭐래해도 쪼다임

쪼다의 1점차 완봉승과 쪼다의 세이브가

홍어새끼들에게 아니꼬운 11번째 우승반지

끼워준 거임

쥐는 투수에 좆나 투자했는데 저렇게 해줄 에이스가

없다는 게 치명적임

그러니 사실상 그저 그런 토종 fa 차우찬을 그 돈주고

모셔왔지

성적을 담보로 손에 넣은 상위픽을

투수에 집중투자했고, 하고 있는데 그마저 아직까진

결과가 신통치 않다

투자한 부분에서 수익을 못보고 있다.

오히려 드래프트라는 소중한 기회비용만 날려먹고

있다

그게 가장 쥐의 아쉬운 점으로 보임

그럼 쥐저씨들 굿나잇

요약 : 10년간 투수픽 좆나 질렀는데 못키운게

가장 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