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새끼는 탐욕에 눈 멀어 팀이 져도 상관없지?


나이 쳐먹고 이젠 근력도 떨어져서
좆만한 탁구장 가서도 넘길 힘 없으면
팀에 도움이나 되게 스윙폼 간결하게 줄이고
똑딱똑딱 갖다 맞춰서 안타나 쳐보든가

시발 인터뷰마다 말로는
\'엘지는 내 가족, 엘지의 우승이 마지막 목표, 사랑하는 팬들~\'

아주 개지랄 염병을 떨면서
정작 야구 시작하면 팀이 현재 어떤 스코어에 어떤 상황이든 그저 애미뒤진 풀스윙에 되도않는 떨공에 삼진

팀 레전드는 아가리로 털어서 되는게 아니야
사람들이 김용수를, 이상훈을 좋아했던 그리고 아직도 못 잊는 이유는 단순히 개인 커리어 때문만이 아니다

개인적 욕심이나 목표는 상관 없이 언제든 팀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선발이면 선발 마무리면 마무리
가리지 않고 공을 던졌기 때문에 그들에게 감동했던거지


시발 그놈의 애미뒤진 3천안타, 최대안타, 연속150안타

야 니 이룰거 다이루면
좆쥐팬들은  20년넘게 팀 우승 한번 못보고 있는 비참한 꼬라지라도 상관없지?

엘지와서 이제 1달 뛴 현수가 구심점이 되고
젊은 선수들 뭐만하면 \'현수 형이랑~\' \'현수형이 이렇게 이렇게 얘기해서~" 하는데

넌 느끼는바 없냐?
니가 그렇게 사랑하는 엘지 트윈스를 위해서 넌 시발 17년동안 무얼 했냐

어느 후배 하나 \'용택이형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는애가 있어?
지금 소위 탈쥐해서  a급으로 불리는 박경수 박병호 같은 포텐 있었던 애들이 팀에 있으면서 지독한 슬럼프 성장통 겪을때 고참으로써 무얼 했냐

17년 뛰면서 너의 그 알량한 개인기록 말고 팀에 뭘 해줬냐 넌?
니가 엘지에 우승을 시켜줬는지, 팀 문화를 만들었는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줬는지

잘생각해봐

생각나는게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