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거포 유망주 윤대영이 2경기 연속안타를 쳤지만 선발에서 제외됐다.

윤대영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대타로 대기한다.

윤대영은 19일 1군 데뷔전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2안타를 쳤다. 20일 NC전에도 4타수 1안타 결승타를 쳤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그제 2개를 치고 어제도 1개를 쳤는데 후속 타석에서 좋은 타구가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윤대영은 첫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친 뒤 두 번째 타석 2루 뜬공, 세 번째 타석 좌익수 뜬공, 네 번째 타석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류 감독은 "뒤에도 좋은 타구가 나왔으면 오늘 NC 선발이 사이드암(이재학)이었어도 선발로 쓰려고 했다. 대신 김용의가 1루로 나간다"고 밝혔다.

이 외에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채은성도 빠졌다. 좌타자 이천웅이 5번으로 나간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지친 것 같기도 하고 상대 투수를 고려해 좌타자를 다 넣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