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홍어혐오 전라도혐오라고 지어낸글 아니며 리얼100%맞다.

그럼 시작해볼께.

일단 본인은 올해27살 그냥저냥 좆소에다니는 쥐빠야

고3때 광주에서 전학온 친구가있었는데 그당시만해도 나처럼

야구좋아하는 고딩친구들은 드물었고 저 전학온 광주놈이 기아팬이라며

자기도 야구 좋아한다해서 같이 주말에 캐치볼도하고 경기도 보러다니며

절친이됐거든 그리고 몇몇 야구 좋아하는 내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그렇게 한 8명쯤? 성인이되어서도 모임을 갖으며 절친관계를 유지하는 사이였어

별탈없이 다들 단톡방에서 잘놀고 잘지내는와중에 작년부터 좀 거리를 두게되었는데

남자 20대 중반넘어가면 빨리 결혼하는 놈들은 빨리하잖아?? 

근데 내 친구들이 좀 유별난가 벌써 3명이 결혼을했어(위에 써놨듯 27살임)

근데 그 광주에서 전학왔다는 친구놈이 3명중 1명 결혼식에는 가고 2명 결혼식에는 안왔거든??

물론 바쁘면 안올수있어 한창 사회생활 시작해서 막내시기일테니.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고

우리는 군전역 후 모임을 가졌을때 결혼을하면 선물어쩌고 농담을하면서 진지하게

축의금은 모두 맞춰서 누구하나 기분상할일없게 하자고했고 모두 동의했지.

일단 당시만해도 다들 직장도없는 예비역 복학생들인지라 금액은 크지도 적지도않게 30으로 정했지

근데 그 광주친구란놈이 3명중 자기가 참석한 결혼식에는 30만원, 참석못한 결혼식에는 20만원을 낸거야

근데 그새끼가 참석못한 결혼식 두번중에 첫번째놈이 좀 순딩한놈이라 20받았어도 우리한테 말을안해서

몰랐는데 참석안한 두번째 결혼식 당사자 친구는 그 사실을몰랐으니 왜 자기한테는 20했냐고 물어봤고.

그걸로인해 그 이전에도 참석안했던 결혼식에 20만원냈던걸 다들 알게된거지. 

그래서 다들 이유를 물어보니 참석하면 30내는데 참석안한거는 밥을 안먹었기에 20을 냈다더라

하 시발 이게 말이냐 똥이냐?? 뭐 엊그제 만나서 친구된것도 아니고 다들 축의금을 정해놓았고

어차피 다 돌려받을돈인데 고작10만원가지고 그렇게 더러울필요가 있을까싶더라

그러다가 자기도 다들 뭐라고하니 찝찝했는지

두명에게 10만원정도 하는 가습기 등등 선물을 주며 사과는했는데

이게 어른들이 말하던 전라도놈들 통수라는건가 싶더라고. 

더 할말많은데 혹시라도 끝까지 읽어줄놈들 귀찮을까봐 이만 쓴다.. 절대 주작아니며 실화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