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35일차 글쓰면서 고모한테 할머니건으로 싸웠다고 했는데 큰아빠집에도 거하게 팩트리어트 미사일 날렸다 축포쏴릿ㅅㅅㅅㅅㅅㅅㅅ저어번에 댓글로 차라리 시원하게 가족들한테 털어라는 개럴이 있어서 드뎌 참다가 원기옥모아서 이번주에 다터는중이다.


않이 인간적으로 할머니를 2년전에 잠시나마 모실때 팔아프다 지속적으로 그러면 얼마 걸리지도않는거 델꾸가서 검사받아보는게 그리어려운일이었나 시이발. 그때 검사했으면 아마 힘줄 조금 끊어진 정도라 맥시멈이라도 수술로 끝날일이었음.

그래서 몇주전에 할머니 모시고 병원갔더니 할머니 힘줄이 완전 없어져서 복구도못한대요~~~~ 아프다고할때마다 병원 가보라는 소리만 하지 직접 모실때 데리고가보지도않고 맨날 늙으면 다 아픈거라는 소리만 하더니 결국 제가 밥 떠먹여드려야하는 상황이에요~~~~ 이랬더니 암말못함;;


ㄹㅇ사태의 심각성을 왜 손주인 내가 다 쥐고있어야하나 시발 말로만 고맙다 미안하다 개소리 좆까라그래

진짜 친척은 이웃보다 못하다는 게 어휴 시발




하튼 오늘 공부하다가 나온 부분도 효도에 관련된 얘기인데

손순매아(손순이 자식을 땅에 묻다) 라고

손순이란 ㅈㄴ가난한 사람이 자식을 낳았는데 이놈이 할머니 밥을 싹 먹어버려서 할머니가 쫄쫄굶으니까 애비애미가 자식은 또낳을 수 있지라면서 할머니를 위해 자식을 묻으려고 땅을 파다보니 종이 나와서 그 소문을 들은 왕이 짱깨땅에서도 요런일이 있어서 이는 진정한 효의 본보기다! 라면서 집이랑 매년마다 현물을 줬다카더라는 얘기다.



어 근데 우리큰집은 올해 큰아들 장가보내야되서 돈없다고 징징대면서 세집에서 각각 얼마씩이라도 할머니 생활비 보내기로했는데 한번도 제대로 할머니한테 이핑계저핑계로 보태준 적이 없다.


승리갤에 잠시 암걸리는 썰이었지만 하튼 나도 나름 승리라고 할수 있는 결과물 냈다.ㅇㅇㅇ그래서 집안분위기는 썩창이지만 나만 싱글벙글이라 오늘 맘잡고 공부함

벌써주말이네 시발거.

엘꼴라시코 잘 마무리해서 4월엔 반등했으면 좋겠다.


탈홍추는 안바란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