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념글도 올라오고 뜨겁던데 다 썰린거같고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 종자들을 위해 설명 들어갑니다잇

1. 투수가 예민하니 포수를 바꿀 수 있다=당연한 요구임
심지어 전담포수제 라는것도 있을정도
그러나 이 팀은 현재 주전포수가 부상임
그래서 허도환과 김범석이 박동원의 땜빵을 하는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그놈들이 민원을 넣었다는것임
이놈들이 평소에 아주 잘 던지고 그럴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투수들도 아닌, 지난 10년간 개같은 짓거리를 하던 놈이 꼴랑 1주일을 못버텨 팀 위기 상황에 1도 희생을 안하려는 모습에 불탄것임
이걸 평소 투수들은 예민하니 당연한 요구다 라고 커버치는것은 현재의 상황을 모두 간과하고 실드만을 위한 억지임


2. 감독이 구상한 그림에 반기를 든 모양새가 되었음
감독이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위해 부당한 요구를 한것도 아닌 배터리코치포함 코치진과 상의 후 주전포수의 부상자리를 매꾸기 위해 포수 투입을 결정한건데 팀의 사정과 전혀 관계없이 거부의사를 밝힌꼴임
앞서 말했듯 평소 잘 해주는 투수의 요구라면 대우차원에서 그럴수 있어도 옛날생각 못한다고 그렇게 맨날 10안타씩 맞던 저급한 투수들이 팀상황도 고려안하고 거부하는건 팀 케미도 망치고 좋게 보이지가 않음


3. 신인 포수의 앞길을 막고 기를 죽인다는 너무 맘충 생각이라 패스함. 대부분 포수가 주전이 부상당해 그 틈에 등판해서 주전된 케이스인데 김범석은 그런 기회조차 거부당해 안타깝긴 함


결론: 그동안 해왔던 걸 봤을때 욕 충분히 먹을만한 사안임
그러니 사람들이 분노하고 사람같지 않았던 투수진을 팀사정도 고려 안하는 놈들로 욕했던거지 단순 포수 요구할수 있지 않느냐 라는 접근 방식으로 다가가는건 앞뒤 다 자른 단순한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