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
NPB시절 포심 + 커터만 80% 가까이 던지면서도 10승함

실제로 처음엔 직슬커터만으로도 호투했을 정도로 구위는 좋음

특히 우타 상대 몸쪽으로 꺾이는 커터때문에 우타는 상대 잘 하겠다 생각함

시범경기, 시즌초까진 우타 상대 커터가 언터쳐블

근데 최근 이상하리만치 커터도 얻어터짐

너무 못던지길래 트랙맨으로 확인해봄
구속이 떨어져서 그런 줄 알았는데 구속은 여전함

직전 경기 최고 153km 최저 148km

근데 팔각도가 내려와있었음 이 때문에 커터 구위도 팍 죽어버림

박동원도 공받는데 시즌 초랑 비교했을 때 커터가 안좋아졌다고 느꼈다 함

슬러브의 각을 스위퍼처럼 바꾸려고 하다가 팔각도가 내려왔다 함

염경엽감독이 첸졉 요청해서 장착 + ABS에 커브가 좋다길래 본인이 커브 더 중용 + 스위퍼좋다길래 던지려다보니 팔각도도 떨어져 커터 위력 감소

좋다는걸 다 하려다보니 본인 장기였던 포심 커터의 비중도 60%대로 자연스레 낮아짐

그리고 새로 장착한 첸졉이 포심이랑 구속도 별 차이 안나고 궤적도 비슷해서 타자들이 대처하기 쉬움
첸졉 버리고 스플리터 장착하기로 결정함

앞으론 다양한걸 던지려 하기 보단 좋았을 때로 돌아가서 포심 커터 비율 높히고 구종을 좀 더 단순하게 던질 것

결론
포심커터 비율 원복
팔각도 원복
첸졉스위퍼버리고 스플리터 장착



켈리
구속 너무 저하됨

슬로우스타터인걸 감안해줘도 슬슬 올라왔어야했는데 여전히 안좋음

8일 경기엔 그나마 좀 오르긴 했음 147km 한 번 찍힘

에이징커브라기보단 투구 패턴이 바뀌어야함

구종가치가 가장 높은 커브와 포크볼의 비중을 높히기로함

그리고 슬라이더를 존 안에 넣기보단 2스트 잡고 볼 여유가 있을 때 존에서 빠져나가는 공으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임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는 직구만도 못한 공임

일단 투구 패턴을 고치고 상대 타자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적응하는지 앞으로 지켜보자고함.


켈리 교체 각이면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