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 1년동안 한 행각들인데 매일 자주 드는건 아님 

' 남자 오럴섹스 해보고 싶은 적 있음

  남자가 내 목에 뽀뽀한적 있는데 더럽지 않고 두근거렸고 또 해줬으면 함

  게이야동 보고 그렇게 흥분은 안 되는데 아무런 혐오감도 안들고 보고 가늠이 안되서 딸쳐본적도 있음

  브래드 피트와 이병헌한테 따먹히는 상상 해봄

  남자 잘빠진 근육사진 보면 여자 은꼴 보는것처럼 꼴리고 딸잡는건 아닌데 막 기분 업됨

  귀여운 어리숙한 남자애들이 충격적인 쾌감을 받아들이고 오르가즘 느끼는거 보면 좀 꼴림

  옛날엔 위에서 나온 생각을 상상하면 거부감 들었는데 대가리 클수록 점점 사라짐

  호기심으로 애널 자위 해봄'

내가 중학생때 까지는 게이 하면 막 혐오감 들고

남자와 남자가 섹스를 하는거 생각하면 토 나오고 그랬는데

중학생때 착하게 생긴 친구 거시기를 실수로 봤는데 막 묘한 쇼크 먹었음

그러다가 자꾸 상상하니깐 시발 무덤덤해지고 그 후로 게이 야동봐도 꼴린다기보다는 아무 느낌도 안들었는데

이게 단순히 익숙해져서 그런거냐? 아니면 내가 양성애자라서 그런거냐?

누가 그랬는데 사회에서 이성애자로 교육받아서 

이런 것에 거부감 느끼다가 점점 성정체성이 발현된거라고 하던데 ㄹㅇ??

솔직히 내가 양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상관은 없는데

존나 내가 위에서 한 생각들도 존나 가끔 하는거고 어쩔땐 아예 까먹고 살기도 하는데

헷갈려서 그런다. 참고로 동성 친구랑 섹스하는 상상은 지금도 하면 여전히 거부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