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명.. 1시간 주행 돌때마다 전화를 세네통은 받고 계속 폰 두드리고..

그러다 제대로 빡친게 유턴하려고 고가 밑에서 포켓 진입할때였는데

계속 폰 보다가, 알아서 들어가고 있는데 '여기서도 왼쪽 사이드 안보면 감점이에여~' 툭 던지는거

그래서 난 약간 질문 많은 편이라서,

'시험때는 그렇게 하겠는데, 실운전에서 왜, 무었때문에 봐야하죠?' 물었음

왼쪽에는 고가라서 콘크리트 벽이고, 내가 포켓 시작점에 진입하는 거니까 위험요소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답이 가관

'왜- 가 어딨어, 그게 맞는거지. 이거 원래 들어갈때 왼쪽 보는거야. 그거 감점이라니까?'

ㅅㅂ 말은 왜 놓는 거며, 내가 시험때 안보고 감점 받겠다 했냐?

봐서 위험요소 뭘 확인해야 하는건지 물었건만 폰만 보다가 혼자 열내고 지랄.

존나 짜증나서 그다음에 완전 닥치고 가니까 이 ㅅㄲ도 눈치깠는지

'1종이 원래 어려워요~ 복잡하죠?'

이러면서 분위기 수습하려고 슬슬 기더라. 이미 난 빡쳤는데

학원가서 주행 내내 폰만 본다고 항의 걸려다가, 나머지 분들은 친절해서 잘 지내던 사이라 참음..

3줄요약

1. 주행 6시간 받은 강사가 내내 전화, 폰질 엄청 함

2. 이해하기 위해 기껏 한 질문에 대한 답이 '왜- 가 어딨냐 원래 그렇게 하는거다'

3. ㅅㅂ면허 따서 제일 좋은게 다신 그새끼 얼굴 볼일 없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