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3차시로 거의 T자만 하고 막판에 경사로 한번 해봄

오늘의 강사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센터장 아재로 40후 정도 되어보였음

일단 폴리*, 미남* 동영상 보고갔는데
이 아재가 동영상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가르치네?
(경계석과 어깨선 같아졌을 때 핸들 1바퀴 돌리라고 하고, 나갈때 우측으로 꺾었다 핸들풀고 후진 후 좌측으로 확 꺾어 나가라는 등 나가는 방법도 동영상보다 더 좆같드라;;;)
심지어 확인선 밟을 때 P까지 넣어야 한다고 하드라;;;

당근 '좆까 난 동영상대로 할꺼임'이라고 철판깔고 말할 배짱이 없어서 일단 알려준대로 하는데 끝날때까지 잔소리 안듣고 통과한 적이 없음
(T자는 아재말이랑 동영상이랑 잘 섞어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드라)

그리고 나는 살짝 밟는다고 밟는데 자꾸 급브가 걸리니까 어제 누님보다 더 화내드라 '아 브레이크 급하게 밟지 말라니까!' 이런 식으로
(참고로 그 아재 어제 내가 뭐배웠는지도 몰라서 나한테 물어봄)
글고 2번인가 나 운전할때 지는 휴대폰 하드라;;;;

그래도 여기 갤러들이 말하는 좆같은 강사는 아닌게 '천천히 해', '잘 하고 있어' 하면서 계속 격려해주고 화이팅 해주시더라

결론: 무료교육이고 그래도 격려해주는 맘이 1이상 있는거 같기에 역시 학원보다 낫다


다음이 마지막 시간이고 그 시간 끝나고 바로 시험이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다음 시간엔 실전처럼 할 것 같음)
이미 1트에 붙긴 어렵다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