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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리가 평가한 조선.jpg
미국의 공사 알렌이 평가한 조선인과미국을 방문한 조선의 사절단에대한 일을 알아보도록해보자우선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드라마 사극에서 그리는 조선은 전부판타지이며 허구라는것을 미리 알리는바이다내가 쓰는 글은 절대 과장하거나 꾸민 게 없다아래 내용은 조선 고위 관리 수행원들이 두 번째로 미국에 갔을 때 있었던 일을 알렌이 직접 보고 일기에 적은 것이다박정양은 사절단 일행 중에서도 특히 연약하고 어리숙한 인물로 보였다. 그의 태도와 행동에서는 지도자로서의 결단력이나 자신감이 부족했고, 여러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기보다는 주변에 휘둘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런 모습은 사절단 전체의 위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듯했다.조정에서 임명한 번역관 이채연은 영어를 전혀 할 줄 몰랐다. 의사소통이 필요한 자리에서도 그의 무능함은 뚜렷하게 드러났고, 이로 인해 사절단의 업무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이완용은 사절단 내에서 종종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자리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론, 남들이 불편해하는 걸 전혀 개의치 않았다. 특히 징이 크게 박힌 무거운 신발로 마루바닥을 긁어대면서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가 하면, 바닥에는 깊고 보기 흉한 자국까지 남겼다. 이런 행동은 단순한 무례를 넘어 사절단 전체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로 비춰졌고,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그들의 몸에선 끊임없이 불쾌한 악취가 났고, 선실 안에서는 줄담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이런 상황은 사절단의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선실 안은 형언하기 어려운 악취로 가득했다. 오랫동안 씻지 않아 밴 꿉꿉한 체취, 오줌에 절어 지린내가 나는 속옷, 그리고 조선 음식 특유의 강하고 익숙치 않은 냄새가 뒤섞여, 선실 전체는 마치 공기조차 썩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런 환경에서 머무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나는 그들의 옷 위를 기어 다니는 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당장 잡으라고 일일이 잔소리를 해야 했다. 이 사절단 일행은 본래 집에서도 목욕 습관이 거의 없는 듯 보였고, 배처럼 좁고 흔들리는 공간에서는 옷을 벗고 씻는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더욱 낯설고 어려운 일이었다. 위생 개념은 사실상 전무했다.강진희는 유난히 사람들에게 치근대기를 좋아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늘 여객선의 넓은 홀에 나가 있기를 즐겼고, 문제는 옷을 제대로 갖춰 입지도 않은 채 반쯤 벌거벗은 모습으로 로비를 어슬렁거렸다는 점이다. 그는 주변 승객을 가리지 않고 불쑥불쑥 말을 걸며 들이대곤 했고, 그런 그의 행동은 점점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한 존재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단정함이나 품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태도였다.그러나 난처하고 민망한 일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상재는 미국에 머무는 내내 숟가락, 젓가락은 물론이고 필묵과 요강까지 직접 들고 다녔다. 마치 조선의 일상 그대로를 짐짝처럼 등에 지고 온 듯한 그의 행동은, 현지인들에게 낯설고 기이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문명의 차이 이전에, 유연함이라는 것이 없다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연회에서 스테이크가 나오자,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종업원을 불러 고기를 대신 썰어달라고 요구했다. 나이프와 포크가 눈앞에 놓여 있었지만, 그것들은 그저 장식품쯤으로 여긴 모양이었다. 낯선 문물이야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태도와 사고방식에서 드러나는 촌스러움은 좀처럼 감출 수 없었다. 외교 사절이라기보단, 마치 시골 장터에서 막 끌려나온 사람들 같았달까. 서양 문명과의 만남이 아니라, 문명과 비문명의 조우처럼 느껴질 지경이었다.1887년 12월 28일, 사절단 일행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나는 참찬관 이완용과 번역관 이채연을 데리고 국무성을 찾아가,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베이야드 국무장관은 제정일이 1월 13일로 정해졌다고 통보했다.그로부터 2주 뒤인 1월 27일 밤, 사절단은 대통령 주최의 리셉션에 참석했고, 이어 윌리엄 휘트니 해군장관의 저택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가졌다.외교적 격식은 갖춰졌지만, 이들 일행의 언행과 태도는 여전히 여러모로 눈길을 끌었다.박정양 공사는 리셉션에 참석한 미국 여성들이 어깨며 가슴 윗부분을 드러낸 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꽤나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는 나에게 다가와, “저런 차림이 정말 이 나라에선 괜찮은 겁니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서양의 사교 문화는 그에게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든 광경이었던 모양이다. 그 질문은 남자로서 기본적인 생리적 반응마저 결여되었음을 드러내는 파렴치한 물음이었다.이윽고, 이브닝드레스의 긴 옷자락을 질질 끌며 반쯤 벌거벗은 한 여인이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지, 박 공사는 갑자기 내게 물었다. “내 두루마기를 벗어 그녀의 목부터 감싸 따뜻하게 해주면 어떻겠소?”그가 허락 없이 그녀에게 그 지린내 나는 두루마기를 덥석 걸쳐주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랬더라면, 사절단이 남긴 수많은 실수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끔찍한 ‘망신 사건’이 되었을 테니 말이다.그 해 6월, 박정양 공사는 외교관 특권을 악용해 고급 시가인 무세로 여송연(呂宋煙)을 수입한 뒤 이를 상인들에게 팔았다가 결국 사법 당국에 적발되어 곤란한 상황을 자초했다. 이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듬해 7월에는 뉴욕 헤럴드지의 기자 제임스 러셀 영(James Russell Young)이 조선을 향해 경멸에 가까운 기사를 쏟아냈다.어쩌면 박 공사의 말썽이 당시 조선 사절단의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켰을지도 모른다.조선은 국제사회에서 책임질 능력도 없고, 재정 상태도 불안정하며, 무엇보다 청나라의 속국 신세에 머물러 있어 신뢰할 만한 국가로 보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의 외교 사절단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였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네거티장애고정닉
걸라리때문에 마이아베 다카마쓰 쇼도시마 성지순례 살짝 하고 온 이야기
이번 재앙... 아니 여행의 씨앗은 4월에 뿌려졌어4월에 걸라리 전시회 볼겸 티켓피아랑 바이버 뚫을겸 걸라리 요루쿠라 마이고 하치이야기 성지순례를 갔다왔는데 저때 가입할 사이트를 미리 정리하지 않고 대강 바이버면 되겠지 이러면서 이플러스 가입시도를 하다가 바이버로 안되길래 유심갈아끼우기 귀찮다고 가입을 안하고 왔어이 이후에 토게토게 공연 일정을 보니까 9월 무도관은 일때문에 못가는게 확정이여서 아쉬운대로 올해 겨울에 하는 공연은 무조건 간다고 정해놨어그러면서 세컨 서드 블루레이에 겨울공연 선행권 동봉된다고 하길래 매수때리고그리고 6월 14일 기대하던 겨울 공연 일정이 나왔어토게x라스 대반 12월 주말공연라스도 5월에 시작한 방겜에서 노래 시원하고 로꾸한거 때문에 마음에 들어서 라이브를 보고싶었는데 토게토게랑 라스 합동공연이면 이건 무조건 가야된다는 생각만 있었어근데... 문제가 부시로드 주관이여서 티켓팅을 4월에 가입 안해둔 이플러스에서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일단 망했다고 외치고 주말에 일본가는 왕복항공권을 최저가 정렬로 찾아봤는데 다카마쓰... 안그래도 한번 쇼도시마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참에 가보자고 바로 뱅기표를 끊었어그러고 친구있는 톡방에 내 일정 통보하고 쓰레기같은 일정이여도 같이 갈놈 있으면 같이가자고 했더니 친구 한놈이 물었는데 날짜 바꿔달라고 해서 바꿔서 갔다왔어그거때문에 뱅기 표값 5만원 더씀ㅋㅋㅋㅋ 취소수수료는 없었는데 뱅기값 차이때문에...생각해보니까 이전에 친구랑 갔던 여행은 다같이 일정 정하고 갈곳도 정하고 예산도 공동경비 각출해서 쓰는 방식이였는데 이번 여행은 정반대였어친구놈이 나한테 전권 넘겨줘서 갈곳 일정도 내가 일방적으로 정하고 통보하는 방식이였고, 예산도 이번엔 일정이 너무 짧으니까 각자 개인돈 쓰기로 하고그리고 여행가기 직전 갑자기 생각나서 이딴 ㅄ같은 내용으로 자료 만들어서 친구한테 보여줬어하튼 출발친구랑 공항버스 탈려고 기다리는데 비 많이 오는 날이여서 바지까지 물 튀는건 이해했는데 상의까지 물을 맞아서 찝찝하게 시작한 여행이였어사진 잘 못찍었는데 아무튼 다카마쓰니까 집에 있는 유일한 토모리 굿즈 영색무 아크릴 들고갔어먼저 게이트에서 인증사진 저렇게 찍어주고게이트 도착했는데 뱅기도 없고 승무원들도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길래 지연이겠다 싶었는데 역시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지연뱅기타고 가는데 지형 신기해서 찍음찾아보니까 요나고임아무튼 다카마쓰 도착일정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페리타고 쇼도시마 가는거였는데, 시간을 체크해보니까 공항버스를 타면 12시 10분 이케다행 페리를 못타는데 택시타면 이케다행 탈 수 있길래 택시타고 페리터미널로 튀었어페리 타고 출발하고 귀여운 인형이 누이의 1/4가격 1100엔이길래 덜컥 집어서 여행메이트로 써먹었어쇼도시마 특산물 올리브를 캐릭터화 한거래익숙한 건물이 보이고이케다항 도착애니에 나왔던 구도대로 찍으려면 먼가 귀찮아서 안찍고 그냥 넘어갔어이제 갈 곳이 올리브공원인데 버스시간도 애매해서 자전거 빌려서 타고다니기로 하고 자전거 타고 넘어갔어이 더위에... 미리 포카리 한병씩 사놔서 다행이였지올리브공원에 도착해서 일단 밥부터 먹고대강 올리브 공원 돌아 다니고올리브공원 앞에 있는 해변가에서 한가롭게 물멍때리면서 음악도 듣고올리브공원에서 이케다항을 지나서 토노쇼쪽 엔젤로드로 넘어갔어이케다 항 쪽으로 가는데 갔던길 그대로 돌아가도 되는데 갈림길에서 갑자기 삘오는데 길도 이어저 있길래 해안쪽으로 가는 길로 틀었어결과는 대성공정작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은 없는데 자전거 타면서 보이기 시작한 해안 바다 진심으로 좋았어중간에 오래된 정류장도 보이길래 한번 찍어두고한숨 돌릴겸 이케다항 들려서 아베무에 나왔던 구도랑 최대한 비슷하게 찍고물때 안맞아서 엔젤로드(였던곳)도 찍고 다카마쓰로 복귀하러 항구로 돌아갔어가는 길에 이타샤 있길래 찍음다카마쓰로 복귀호텔 가는 길에 JR다카마쓰역, 고속버스터미널도 들려서 성지순례도 간단하게 해주고밥먹고 일정 끝2일차 일?정 시작귀국할때 탈 공항버스가 8시 40분쯤인데 그 전에 다카마쓰 성이라도 한번 보고싶어서 무려 6시기상 7시 체크아웃 후 출발이라는 무리수를 뒀어ㅋㅋㅋㅋ밥먹을겸 .JR다카마쓰역에 갔는데 나무위키에서만 보던 열차가 있길래 한번 찍어두고역앞에 있는 우동집에서 우동 한그릇 먹음붓카케 우동인데 전에 일본가서 쯔께우동에 생강 때려넣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생강때려넣음 역시 존맛먹고 다카마쓰 성으로 가는데 시간 부족할거 같아서 포기하고 멀리서 찍고바다보면서 낮술 시코쿠 로컬맥주로 때려주고 바로 공항행우동국물 나오는 수도꼭지에서 국물 한사발 먹고 뱅기탑승쇼도시마 같길래 찍음그리고 한오환 ㅗㅗ한오환 하자마자 킨텍스 가서 신나게 굿즈 질러대고 끗이번 여행 진짜 귀차니즘이 만든 여행인데 진심으로 내 이번 여행 제 1 목적이였던 사이트 가입 없이 갔어도 만족할만큼 좋았어한여름에 자전거 타고 섬에서 돌아다니는 여행이여서 많이 힘들었는데, 섬에서 바다를 보면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경험, 그리고 풍경때문에 생각 그 이상으로 만족했어이번 여행에 끌려간 친구놈도 동의했고아쉬웠던건 배에서 일몰 이후의 세토내해의 하늘을 보는거도 이번 여행 주요 목표였는데 못한거?근데 솔직히 섬에서 일몰까지 있었다간 지쳐쓰러졌을게 100퍼여서 포기하는게 맞았어끗걸라리때문에 성지순례갔다고 하면서 정작 관련 사진은 몇장 안되는 긴 글 봐줘서 고마워
작성자 : 에이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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