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선요약: 도시에 있는 시험장에서 도로주행 합격할 용기가 안나거나 여러번 떨어지면 시골에 있는 시험장에서 쳐라.



2종 오토를 응시했다.
  

필기 1방 기능 1방 

  

당시에는 16년 12월 21일 기능 개정전이라 매우 쉬웠다.

  

그냥 깜빡이 와이퍼 등등 조작한다음 앞으로 직진만 하면 합격. 이건 떨어지는 새끼가 상병신 장애인새끼임. 

  

17년 2월 서면의 한 학원에서 도로주행을 연습하는데 

  

시험 코스 위치가 문전교차로, 범내골역 등등 교통량이 부산에서 '가장 빡센곳'이었지. 

  

시험치는 내내 긴장하다가 첫트에는 사고 유발로 실격. 

두번째 역시 긴장하다 점수 미달로 실격. 

  

결국 충격먹고 한동안 시험을 안 봤지. 

  

그러다가 시골가서 쳐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나게 됨. 

  

그래서 울산시험장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시골이라 차도 거의없고 신호등도 거의 없어서 해볼까 하는 의욕이 솟아났음 

  

그렇게 울산 시험장에 시험 접수를 했다. 

  

인터넷으로 접수 안 하고 사전방문차 직접 버스타고 시험장까지 가서 접수했다. 명륜역에서 내린다음 양산 12번 버스 탄 다음 언양에서 내려서 울산 807번 버스를 타고 시험장 도착, 도로주행 시험을 접수했지. 가는데만 2~3시간 걸린걸로 기억함. 

  

그리고 대망의 시험날, 아무리 쉽다해도  '시험' 이라서 그런가 아님 몇달만에 운전대를 잡아봐서 그런가 시험내내 긴장했지만 결국 한번에 합격했다. 

  

이때가 2017년 8월. 다만 개정 이후라 주차를 배우지 못했다.


주차는 작년 11월에 대형딸때 겨우 배웠다.

  
그렇게 나는 면허를 취득하게 되었다. 

  

3번만에 2종 도로주행 합격. 병신 ㅍㅌㅊ? 




현재는 대형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2종 따고나서 작년 11월 장롱면허인 상태에서 학원을 등록했고



한방에 붙긴 했지만



역시나 병신답게 굴절에서 10점 까먹고 주차에서 시간초과 때문에 82점으로 겨우 합격했다.


굴절 다음이 S자였는데 S자에서 25점 까먹고 떨어진 병신도 있었다. 시험전부터 시동 꺼뜨린 새낀데 나랑 비슷한 또래였음.

1종, 2종 유무 상관없이 면허 따고나서 1년지나면 바로 대형 응시할 수 있음. 이거 모르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