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들락날락하면서 보기만하다가 오늘 스스로가 자괴감 쩔고 짜증나기도하고,

하도 70 80들어갔다고 찡얼거리는 ㅅㄲ들이 많아서 적는다

일단 나는 2보 4년전에 따고 장롱면허로만 있다가 공무원 때문에 1보 필요해서 1보 도전중.

 2보에서 1보 하려면 필기 기능필요없이 도로주행만 하면 되는데  도로주행만 하는데 지금 강사 월급 한달치가 들어갔으며 아직도 따지도 못함.

현재 교육만 12시간정도 들었으며 도로주행만 9트째...

8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못하고 있다.

8월달 하면 보통 휴가가 있기 마련인데, 그 휴가기간 3일동안 1보를 따려고 했음..

그러나 미리 면허학원을 알아보지 않고 당일날 부랴부랴 알아보려고 하니까 웬만한 학원들이,

당일 교육도 다 찼으며, 연속으로 교육도 불가하다고 해서 기본 6시간 교육을 3일동안 하게되었다..

더군다나 2종따고 장롱으로 묵혀두었는데 차 끌고 다니는 경험이 있겠냐.

클러치와 급브레이크 급엑셀 6시간으로 안고쳐져서 +4시간 더 했는데 그제야 조금 고쳐지더라..

그래서 총 10시간하고 면허시험장가서 시험보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속으로 코스만 알면 뭐함? 실전이 안되는데? 핸들조작으로 시험장 나가지도 못하고 떨어졌다.

휴가 3일동안 6시간하고 그 후에 회사다니면서 야간반으로 4시간 추가로 배웠다.

면허시험장 떨어지고, 그냥 학원에서 시험보자면서 시험보았는데 점수미달 불합격..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 연차까지 써서 2시간 추가 교육받고 또 시험봤는데 또 다시 점수미달 불합격.

(참고로 나는 토요일에도 근무한다)

이것으로 총 12시간 교육에 면허시험장 2번 면허학원 2번으로 총 4번떨어짐..

와..진짜 멘붕+자괴감오면서 한편으로는 빡쳐서 계속 시험보게되더라.

이렇게 12시간 교육 75만원 면허시험비 5.5*2/2.5*2=16만으로

여기서만 벌써 90만원정도가 깨졌다...

그 뒤로 면허시험장 시간도 그렇고 가는것도 1시간 이상 소요되서 빡쳐서 면허학원에서만 시험보았고..

오늘 면허학원에서 또 보고왔는데 또 실격으로 떨어졌다..

이유? 솔직히 내 운전실력이 쪼금 딸리는 것도 한몫하기도 한데 더 짜증나는건 회사...

대신 일할사람이 없어서 평일에 연차/반차 쓰는것도 못해서 토요일만 시험가능 더구나 학원의 마지막 시험시간이 3시/나는 2시 퇴근

2시 퇴근도 ㅆㅂ 연장 없어야 퇴근이지 연장근무하면 검정비 55000원 그대로 날림

그렇게해서 날린 횟수도 2번이다... 평일에 연차/반차도 못쓰는데 토요일에 연장근무한다고 2번 날리니까 개빡치더라..

그리고 토요일만 시험가능이니까 당연히 떨어지고 다음 시험보려면 다음주 토요일밖에 안됨..

그렇게 일주일동안 운전한번 못하고 그대로 시험 + 연장때문에 시험 못보면 2주를 기다려서 시험...

3일만에 쳐도 떨어지는 사람 수두룩한데 일주일동안 안하니까 그 사이에 리셋...

오늘은 더군다나 저번주에 연장한다고 2주동안 못해서 처음부터 허둥지둥하면서 결국에 실격당했다.

와....그렇게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시험은 시험대로 떨어지니까 지금은 멘붕도 안오고 그냥 화난다.

지금 그래서 회사를 퇴사하고 면허 따고서 다시 직장을 구할까? 하는 생각이 겁나 스침

오늘 떨어지고 또 시험 등록하려고 하니까 다음주는 시험자가 다 차서 시험 못본다고 하길래 일단 그냥 나왔는데..

하아...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시간은 시간대로 들어가고..1종 따겠다고 진짜 ㅂㅅ 짓 오지게 한다..

9트 시험중 2트는 불참 3트는 모두 사고실격 4트는 점수미달이다..

교육 12시간 시험 이제 10트... 이제 돈 200만원을 향해 가는거 같은데,

ㅆㅂ 이럴꺼면 1종 처음부터 따는게 나았을듯...

나보다 더 운전학원 호갱에 도로주행ㅂㅅ있으면 나와봐라....

참고로 면허시험장에서 이정도 떨어지고 붙었으면 돈이라도 아꼈으니까 다행으로 여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