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운붕이들 안녕

아까 면허시험장에서 겪은 ㅈ같은 썰 푼다

사건의 개요는 오늘, 9시에 일어났음. 이제 갤질을 마치고 운전면허시험장에 들어가서 기능시험 사전교육을 받음

사전교육(기기 만지지 말라고 했지 그 밖은 별말 없었음)을 꼼꼼히 듣고 나서 다같이 대기실로 이동함.

이때까지 나는 머리속으로 기능시험 전체를 시뮬레이션하고 있었음 근데 그때 ㅈ됬다는 것을 알아차렸어야 했지

이제 내 순번이 되고 이제 '이제 T자 볼라면 어차피 창문 내려야 하니까 미리 내려야지' 이생각하고 창문을 내림.

근데 뒤에서 뭐라뭐라하는 소리가 들림.

첨엔 나부르는 소리인지 몰랐음 그냥 딴 사람들도 창문 내리니까 아 창문 내려도 괜찮구나 이 생각하고 창문 내려서 손 흔듬(출발 준비).

근데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아재 한명이 오데? 와가지고 창문 왜내리냐는 거야 

당황 타서 창문 내리면 안되나고 함. 분명 사전교육에서는 그딴 말 안나왔거든

이제 아재 와서 개지랄 하고 그러다가 실랑이가 터짐

근데 이제 체크기도 ㅈ같은 거. 소리 ㄹㅇ 작은거 줘놨음. 

그래서 아재 고함 소리 때문에 엔진켜라는 소리 묻혀서 기능시험 광탈함.

ㅅㅂ 이거 민원 넣어도 괜찮은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