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별 일은 없었고
몰랐던 사실 몇가지 알았음
1. 얘가 타지역 사람인데 여기 왔다
2. 얘가 같이 밥먹자 한 이유가 타지역이라 친구도 없는데
나랑 친해지고 싶었다함
(사내나 부서에 다 늙다리 뿐이고 그나마 나랑 1살 차이에
일하는 공간이나 근무 관계 다 맞으니까 그런듯)
3. 얘 자취하는 곳이 알고보니 우리집이랑 5분 컷이였다
4. 출퇴근으로 구형 스파크 탔었다
(스파크 용도가 출퇴근이나 어쩌다 자기 고향 가는용도)
5. 이 회사는 오래 다닐 계획없다. 한 1~2년? 정도다.
(나도 그럼)

정도였음

그래서 뭐 글쿠나 하면서 대충 먹고 얘기하다가
어제부터 카풀 같이 하고 있다

출퇴근이 왕복 40km 정도 나오는데
나같은 경우는 하이브리드라 기름값이 싸게 먹힘
2주에 만땅 넣으면 6만원 나오나?
한달에 12만원쯤 나옴

뭐 첨엔 한달에 10만원 주겠다는거 됬고
아침에 커피나 한번씩 사달라하니까
그건 당연한거고 한달에 10만원이 정 그러면
밖에서 밥사겠다하더라 ㅇㅇ..

대충 저렇게 마무리짓고
어제부터 같이 카풀중이다

저러고 뭐.. 같이 일하면서
오빠동생처럼 지낼려고 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