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과외하고 있음.

꽤 많은 학생이 거쳐갔는데, 올해 맡은 학생중에서 존나 ㅅㅂ 독보적으로 예쁜애가 한명이 있음..

진짜 ㅈㄴ 이쁨.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나오는진 모르겠는데 나올곳은 나오고 들어갈곳은 제대로 들어감.. 

특히 얼굴이 진국인데, 지금 이대로 어디 걸그룹 센터로 들어가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학생임.

집도 굉장히 잘삼. 아버지가 법조계라 들었음.. 남자 좋아하는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여자애들이랑만 다님. 남친있냐고 물어봐도 대학가면 만나겠다고 지금은 생각도 안하고 있나봄. 와중에 성격도 착함...

심지어 공부도 잘함.. 나름 괜찮은 고등학교출신인데 얘가 전교 2~3등 왔다갔다거린다고 함. 내가 과외해주는것도 그 전교1등을 위해서 하는것 같음..

올해 수능을 쳐봐야알겠지만, 서울권은 무조건이고 목표도 의대임. 얘가 공부해내는 양을 보면 충분히 의대 가고도 남음. 

서울대 의대를 갈지, 다른곳 의대를 갈지 이런 문제인것 같아.

틀딱인 내 기준에서는, 보통 얼굴좀 생긴놈이 공부잘 안하고 잘 놀러다니고, 얼굴좀 보통이거나 하위인 그런 애들이 공부 엄청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갔었거든.

얘는 근데 대학가면 같은과에 얼굴빻은 남자놈들 한가득있을곳에 존나 독보적으로 이쁜애가 있다고 생각하면 주변 여자애들 싹다 오징어 만들어버릴것만 같은데 벌써부터 미래가 두려워진다.

사실 그냥 예쁜애라고 하면 그냥 선망의 대상일뿐이거든. 근데 위에서 썼다시피 몸매가 진짜 뒤지게 좋음... ㅅㅂ 내 여친보다 훨씬훨씬 좋음... 나이도 이제 19살인데..

보통은 교복입고 과외하는데도 이미 ㅈㄴ 이쁜데, 언제한번 가족 여행다녀온 이후 과외하는데 사복입고 왔는데 사복이 동정죽이는 그런 옷 있지..? 내가 과외하다가 잦히가 터질뻔했음.. 물론 절대로 티는 내면 안됨.. 

서울대 김태희 이런 애들이 당시 전설이었지만, 난 얘가 서울대가면 김태희를 뛰어넘을정도로 역사를 쓸수있으리라고 손가락 다 걸고 맹세할수도 있을것 같음..

대학가서 사복입고다니면 같은과 남자애들이나 같은학교 남자애들 진짜 다 자지터질수도 있을것 같음... 

얜 나중에 누구랑 결혼하게 될까... 어떤 인간이랑 만나게될까...

내 애도 아닌데 벌써 딸바보마냥 걱정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