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경기권에 있는 그냥 아~대학교나와서

그냥 다니다보니까 2년째 재직중임

한달전에 입사한 애가

SKY중 하나임

왜 들어온지 모를정도로 스펙이 좋은데

내 3번째 후임임(1명은 그만두고 한명은 시.. 말을 못하겠다.)

다른 후임들은 진짜 대학이름도 처음 들어본애들인데

진짜 학벌 좆도 필요없는줄 알았거든?

근데 이번애는 진짜 그냥 똑똑한거도 맞는데

의욕이 있음

약간 내가 연구쪽이라서 모르는것들은 논문찾거나 그래야하는데

내 밑에놈들은 연구소에 어떻게 들어온지도 모를정도로

논문이나 보고서들을 찾을생각도 안하고

나한테 맨날 물어보기만하면서

제대로 안함

근데 이번애는 진짜 

그냥 전문지식 말해줘도 아 제가 몰라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 말 하는거 보고 존나 감동받았다.

진짜..

그냥 의욕자체가 다름

스펙도 자기가 창업패키지로 친구랑 사업도 해봣다네

진짜 ... 기분 너무 좋다..

원래 나 이런식으로 있으면 정신병걸릴거같아서

그만둘려고 했었는데

사직서 1년간 더 보류할까 고민중임

근데 얘 2달이면 런할거같은데

어떻게하지 

같이 런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