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청 길진않지만 30대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느낀점들임

예를들어 연애 몇년 하면서 그 동안 행복했단거랑 즐거웠던거 많은것도 맞는데
그 중간중간 싸움나는거랑 여자 비위맞춰줘야 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진짜 주먹으로 존나 패고 면상에 니킥 꽂고 싶을만큼 여자가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라는것에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봤어
몇년을 한여자에게 불기둥으로 혼내줘야하는것도
이거 생각해보니 ㅈㄴ 못할짓이었던거 맞고
결국 헤어지고나면 시간낭비였고
돈 낭비였고 인생 몇년 후퇴됨 반드시

그렇다고 내가 그때 연애 안하고 정신차리고
일만해왔다 생각해보면
우선 지금의 나랑 비교해보면 당연 더 잘 살겠지만
한참 돋을 나이인 20대초~20후반대에 찐하게 여자 빨아보고
야동에 나오는거 다 해보고
이거 못해보고 늙었으면
서러워서 나중에 잘 서지도 않는
불기둥 혼자서 만지작 만지작하며 상상이나 해대고 존나 불쌍한거 아님?

인생이란게 모든 부분이 이런것 같아

비싼거 사고싶은거 손에 넣으면 ㅈㄴ 좋고 만족하면서도
잔고보면 후회되고
양보해서 한두단계 내려사면 가성비는 좋겠지만
내가 진심으로 갖고싶었던건 저건데 차라리 아반떼 소나타
여러번살꺼 아끼며 대중교통이나 타다가
한번에 벤츠로 갈걸 이런거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