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인기업이 진짜 더 문제있는듯 하다

나 두번째 입사했다가 추노했던 회사가 안산 시화공단쪽에 있는 xx테크 라는 회사인데

신입(본인)빼곤 다 몇년씩, 많게는 몇십년씩 근무하는 사람들이다 보니깐

신입들 들어오면 야지놓고, 꼽주고 그런게 존나 많더라

챙겨주는척하면서 사람들 많은데서 조리돌림 해대고, 그게 또 지들끼리 재밌다고 깔깔대고...

그때도 무슨 파일정리 하래서 정리하고있는데 너무 오래걸린다고 와서 닥달하는거임

그런데 한 5분 줘놓구선 뭘 오래걸래 ㅋㅋㅋ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이거 브이룩업으로 하면 금방 하는데..ㅋ 혹시 할줄 몰라요?ㅋ 그거 중학교때 배우는거 아닌가ㅋ"

라고 누가 말하니깐 주변에서 너나 할것없이

"모를수도있지 ㅋ 모르면 내자리로 와요 ㅋㅋ 근데 브이룩업 모르는건 좀 심했다 ㅋㅋㅋ"

"어떻게 브이룩업도 모르면서 입사를 했지 특이하네"

"아휴 요즘 젊은친구들이 다 그렇지..속빈 깡통이야 깡통"

솔직히 이런거 하루에 몇번 당해보면 어질어질해서 다니기 싫어진다

그럼 그걸 반박을 하거나 대들면 되지, 뭣하러 참냐고?

반박하면 이미 꼬인놈들이라서 말대꾸한다 싸가지없다

일도 못하면서 싸가지없는 드쎈놈 으로 찍혀서 더 병신 취급한다..

그냥 퇴사가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