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살고싶어서 열심히 산다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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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33 좆소 커플 동거 한다 아침 일어나면 누나가 아침밥 해주고차 태워서 회사 데려다줌(서로 같이 지역 다른회사)업무 시간에는 따로 연락 잘 안하고퇴근할 때 쯤 누나가 맞춰서 차 태워주러 오거나나 늦으면 먼저 가서 저녁밥 만들어줌청소,설거지,분리수거는 내가 하고 누나가 밥하고 빨래함밥먹고 씻고 서로 취미생활 좀 하다가침대 둘이 누워서 하루 있었던 일 얘기하고손 잡고 작성자 : 중갤러

게으르게 살고싶어서 열심히 산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3) 2022.11.20 23:43:40

조회 190 추천 2 댓글 7

그게 뭐가 열심히 사는거냐고 한다면 할 말 없는데

그냥 게으른놈 기준에선 그렇다

지잡국립대 졸업하고 기사한장 따놓고

거의 곧바로 좆소 취직했다

세전 3천에 상여금이랑 주말근무 좀 하면 세금떼고 3200쯤 나온다

개좆소 답게 인수인계 없고 걍 방치해놓는다

알아서 물어보면서 배우라는데

내가 왜? 병신들아?

어차피 배우고싶은 일도 아니다

그냥 자격증 용량제한만 풀고 나가도 아쉬울거 없다

차없으니 통근버스 탄다는 핑계로 칼퇴박는다

차사라고 압박 존나 준다

돈없는데 무슨돈으로 차를 사냐고 하면 원래 차는 은행돈으로 사는거랜다

병신들

머릿속엔 온통 이런 생각을 한다

지금 좆도 전문성없이 시간떼우고 있는 이 순간은 좋다

난 게으르니까

하지만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지않나

하지만 일 배워서 성과를 내고싶지도 않다

그건 머리아픈 일이니까

누군가 보면 존나 한심하다고 생각할것 같다

잘하는것도 하고싶은것도 열심히할 생각도 없으면서 놀궁리만 한다고

근데 대부분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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