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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내연녀' 정조준, 노소영이 쥔 카드.jpg
https://youtu.be/wIvryqnitTU?si=GJ6opkAle10vhx8B [자막뉴스] 내연녀 김희영에 30억 원대 소송…노소영이 쥔 카드에 '주목' / YTN지난달 서울고등법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 3천억 원과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위자료 20억 원에 대해서는 가집행, 즉 확정판결 전이라도 강제 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노 관장 측은 아직 절차에 돌입하지 않았...youtu.be와 이거 진짜 어떻게 결론날지 진짜 궁금하네 최태원 똥줄타겄노
작성자 : ㅇㅇ고정닉
충격.. 미쳤다는 한동훈 근황 ㅎㄷㄷ.JPG
당대표 출마선언 하러 와서웬 갑자기 대선 불출마 선포하는 나경원ㅋㅋㅋ어차피 불출마 선언 안 해도 그쪽은... ㅇ 아 아닙니다한동훈"나후보님은 꿈을 크게 가지셔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앵커랑 패널들까지 웃참에 눈물참까지다 난리났누 ㅋㅋㅋ앵커 : 아... 나경원 의원! 가만히 있다가 한 방 맞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송국건 : 타이밍도 절묘했음 2시에 출마선언을 하기로한 한동훈을 의식하던나경원이 1시, 원이 3시를 선택했다기자들한테도 점심시간 끝나고 딱 2시가 좋았고안 그래도 한동훈한테 언론이 집중됐을 때, 나경원의 얘기를 듣고 마침 질문하는 기자에게한동훈이 핵심을 찌르며 간파한 재밌는 장면 한방 맞은 나경원이다 끝나고 페북에 올린 것도 완패였는데 ㅋㅋㅋㅋ송국건 : 한동훈이 채상병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건 민주당의 정치적 의도가 담긴 독소조항을 제거된 내용으로국민의힘이 새로운 특검안을 발의하고국민의 힘에서 채상병 특검을 주도하겠다는 것이었다.근데 나경원은 페북에꿈을 크게 가져야 하신다는 한동훈의 말에는 응답을 전혀 안 하고한동훈이 민주당의 특검을 찬성하는 게 우려스럽다는잘못된 얘기만 하면서 또 한 번 역공을 스스로 당한 셈이다킹동훈 갓동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은 시각 샤넬에이보도상황 ㅋㅋㅋㅋ앵커 : 오늘 과연 한동훈의 출마선언에 지지자들이 얼마나 모일 것인가도 관심사였는데ㅗㅠㅑ 너무 많이 오셨네요흔히 왕의 귀한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오늘 '한동훈의 귀환'이 굉장히 화제를 모았다다자구도 대결로 갑자기 바뀌면서변수는 생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한동훈이라는 인물의 위상과여권 내에서 한동훈이 갖고 있는 포지셔닝에 대한 위력을오늘 유감없이 발휘했다.오늘 한동훈의 현장 팬덤과 취재 열기는70여일의 잠행을 한방에 녹여버리는 미디어데이의 정점이라고 생각한다.그만큼 다른 후보들은 이 '어대한'의 기류를 깨려고 부단하게 시도를 할 것이고남은 한 달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의 승부가 될 것앵커 : (숨을 헐떡거리며)저기 1층에 바!깥!에서부터!들어갈 때까지 저렇게 많은 인파들이 모였어요저렇게까지 모이지는 않을거다라고 생각한 분들도 계셨는데저런 한동훈 현상은 도대체 뭘로 해석해야 할까요????앵커는 왜 한동훈 인파 보고 자기가 벅차오르노ㅋㅋㅋ이 익숙한 긷향기에 기억을 떠올렸더니예술의 전당 갔다가 뒤집어놓은 한동훈 인기에당장이라도 공중부양할 것 같았던 그 앵커랑 동일인이었음 여윽시 확신의 벅차오르는대도서관상민주당 패널 : 저게... (자포자기) 오늘...한동훈 전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을 보여줬다고 이렇게 보여지는데요한동훈 위원장이 총선을 거치면서 비록 참패했지만본인에게는 굉장히 큰 정치적 자산인 '팬덤'층을성공적으로 만들어 가는 그런 상황이었는데오늘 여실히 그 팬덤층이 현장에 나왔다는 것이고요저 상황이 사실 예견은 조금 됐었어요왜냐하면 총선 직후에는 한동훈 팬카페가 2만명이 좀 안 됐었는데 불과 두 달 만인 지금은 8만명을 넘어서9만명을 바라보는 수준까지 올라가 있어요그렇다면 두 달 사이에 거의 네 배에 달하는 팬층이 생겼다그리고 이게 현장에서도 실체로 보여진 것이고오늘의 모습만 보면 저게 전당대회 출사표가 아니라,'대선 출사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라고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돌아왔다 한동훈!''오매불망 한동훈!' 등등의 플랭카드를 들고 저렇게 많은 지지자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의..(한참동안 목이 메여 말잇못)외침을 보내 주고 있습니다 들어갈 때도 굉장히 막혀서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앵커줌 현장에 있던 것처럼 말하누ㅋㅋㅋ)벅차오르는 앵커줌에 뒤질 수 없는 티조출마선언문 시간까지 비교해서 요점정리 해주는데 실시간 원 흙오이짤 생성 한동훈 : 수직적 당정관계에서 수평적으로 재건할 것 호준석 대변인 : 총선때 저희 당이 진 이유가 1. 당정 관계가 삐걱거려서 졌느냐 아니면2. 당정 관계가 너무 수직적이고 생각해서 그거에 대한 평가가 있었느냐 그 두 가지를 놓고 본다면 답은 명확하다고 생각한다대부분의 상식적인 국민들이 후자에 더 많은 문제의식을 느끼셨을 거다.그래서 당정관계가 지금보다 더 수평적으로 바껴야 한다는 것은저희 당 지지자들, 그리고 국민들의 보편적인 의식이라고 본다.그런 면에서 볼 때오늘 맥은 한동훈 전 장관이 제일 정확하게 짚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한동훈 :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국민이 갖고 계신 의구심을 풀어드려야 한다.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은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공수처의 수사 종결 여부와 무관하게, 제3자가 공정하게 특검을 고르는 내용의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발의하겠다. 민심을 거스를 순 없기 때문에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을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그것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진정으로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다.민주당 패널 : 한동훈 후보는 지금까지 국민의힘 입장과는 다른 입장으로 보인다.특검을 찬성을 하는데, 특검을 추천하는 과정에 대해서대법원장이라든지 중립적인 사람한테 맡겨보자라고 하고 있다.이 자체가 민주당으로서는 그래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한동훈이 만들어 준 것이다.기존 국힘은 무조건 안 된다라고만 해 왔는데국힘 안에서도 특검에 찬성하는 분들은 있었고, 그래서 반란표가 나올 수 있었다.이렇게 비효율적인 방법만 추구하다가,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제안을 해 버리니까현안에 대해서는 당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서 제대로 민심을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송국건 :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한 말 중에서는특검을 국민의 힘이 발의하겠다는 부분에 무게를 둬야 한다.현재 채상병 특검은 민주당 하에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이걸 독소 조항으로 본 것이다.그래서 한동훈 후보는 대법원장을 비롯한 제 3자가 객관적으로 추천해야 된다고 말했다.이 말은 곧 민주당이 지금 발의한 특검안에서 그 독소조항을 빼라고 한 게 아니라,국민의 힘이 새로 발의를 한다는 것이다.그럼 특검 추천권 뿐이 아니라 다른 부분도 국민의힘이 새로 제정을 하게 된다.이 말은 또 다시 말해서 한동훈 후보는 특검에는 찬성하나,'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정리할 수 있다.한동훈 후보는 특검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어떠한 모종의 정치적 목적이 있는 민주당의 특검을 반대하는 것이다.한동훈 후보는 진정으로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이 돼야 한다고 했고그런 특검이라면 공수처 수사가 끝나기 전에도 할 수 있다고도 했다.(한동훈이 말하는 채상병 특검에 대해제일 본질을 잘 파악하고 있으니까헛소리 하는 것들한테는 송국건이 얘기한 거 보여줘라)또 뭔가에 뽕 찼는지 익숙한 표정으로 샤넬에이 앵커ㅋㅋㅋ아니나 다를까 한동훈이 출마선언하고 캠프까지 걸어서 갔는데거기에도 지지자들 많이 모여 있다고 벅차오르는 중이었음야구 사이트에 닉네임 인파매니아랑 동일인 아닐까 궁예 중 크 대동훈 품격 보소 ㄷㄷㄷ집토끼들 외출 안 하게 단단히 챙겨주고"저는 이제 응원의 대상이기도 하지만,감시와 비판의 대상이기도 합니다.여러분께 그걸 기대하고요.제가 그 마음 잊지 않고 나라 위한 정치하겠습니다."이것이 정치인이 권력을 가까이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참된 자세다 한동훈 : 제가 후보들에게 비방을 당하더라도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그럴 에너지로, 제가 갖고 있는 공격력은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을 때 꺼내 쓰겠다.대동훈미쳤누- [여론조사꽃] 한 71% vs 나12%, 한 67% vs 원 20%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882591?sid=100
작성자 : ㅇㅇ고정닉
폭우를 뚫고 전원완주 성공한 11인 무박부산벙 후기
사실 첨부터 갈생각은 없었는데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cle&no=689050 무박 전문 라이더 - 로드싸이클 마이너 갤러리무박 부산 무박 동해안 전문 라이더 대부분 혼자서 다님 일단 위에 로그들은 다 솔로 라이딩 혼자가면 심심하고 겁많은 사람이면 어둠이 무섭고 정비 고자면 걱정도 많을텐데 난 그런거에 대해서는 다 면역임 그리고 다gall.dcinside.com이런 글에 댓글로 간만 봤는데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cle&no=689120 그래서 언제가실래요 - 로드싸이클 마이너 갤러리당장 다음주 연휴인데 그때가도 되고 어차피 24시간 정도만 시간 비면 탈 수 있는게 무박부산임 난 현충일이랑 이어지는 금요일도쉬니까 4일 쉼 사실 아무때나 금요일 퇴근하고 출발하면 토요일 저녁에 부산 도착하고 놀랍gall.dcinside.com어느순간 가는걸로 정해져있길래랜도너링 재밌어보인다~~ 하는 생각은 해보고있어서 딱히 부정은 안함애초에 뭐 저번에 올린거보니까 400에5천인지6천인지도 있던데 400에 3천이니까 상대적 개좆밥으로 보여서.. 가기로함제주도랑 춘천갤럼 재워주고 같이 출발하기로함저녁쯤 와서 잡탕찌개(묵은지찌개에 집에있던 삼겹살이랑 스팸 떄려박고 라면사리넣음) 먹고 자고일어나서 남은국물에 햇반두개넣고 참기름둘러서 누렁이볶음밥 만들어서 빨리먹고나옴환경을 생각합시다오늘의 여행을 함께할 제 장남이에요 인사하세요푸드파우치? 이름 먼지 기억안나네 어쨌든 그거 달아두긴했는데물통도 두개고 편의점같은데 자주 들린다고해서 뗄까하다가기우제 존나 지내면 비 안온다길래 시구레(한자로 時雨) 피규어 챙겨감근데 기우제 존나 잘먹혀서 폭우내림 시발..옆자리 아저씨가 데려온 여자친구랑 인사도 시켜줌셋이서 한컷자전거타러 모여서 이러고놀고있으니까옆에서 계속 이쪽 보던거같았는데 애써 무시함지각하는사람은 없었으나화장실 등의 자가정비 이슈로 살짝 늦게 [그 긴거] 들고 사진찍고 출발함처음 시작부터 치아바타 인당 1.5개, 오메기떡 5개, 아미노바이탈 3개 등등 황제보급으로 시작헀다그렇게 탄천을 타고 내려가 성남을 지나광주(경기도)를 거쳐이천 시내를 들어와서 잠깐 보급타임이건 이천을 찍은게 아니라벙장의 쪼리를 찍은거임아니 시발 지금생각해도 이해가안가네 저걸신고 뭐 500키로가까이 타는게 사람임?저번 뭐 별을보러가는어쩌고때 보고 존나웃겼는데실제로 보니까 웃기다가도 키로수 늘어날수록 경외감만 들더라..그냥 편의점에서 음료수만 좀 챙겨먹고 바로 출발..하기전에 우리 아들 잘 있나 한번 봐주고감차 많은 도로도 끝났길래 싱글벙글 신나는상태로 달리고있는데비가 옴.점점 세게..... 옴...적당히 쉴만한곳 있어서 바막갈아입고 출발전 한컷저 점프는 어케캡쳐한건데ㅋㅋㅋ우중팩라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땅 젖어있으면 타이어가 물방울 끌어올려서 얼굴에 날아옴비만 날아오는게 아니라 입에서 모래도씹힘ㅋㅋㅋ난 여기부터 피 안빨고 바깥쪽으로 빠져서 물방울 안맞게 주행했다..근데 나중에 팩 뒤쪽 보니까 다 피빨면서가데?????? 난 도저히 못하겠던데 어케하지진짜저번 운탄고도 우중임도다운힐에서 배워온"비올때는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정신을 장착하고 우와하하하핳ㅎㅎㅎ 꺄아아아악!! 우끼끾끾낔 하니까 다들 신나서 걍 미친듯이 달렸다(실제로도 미친놈맞는듯함)이게 신나는거랑은 별개로 체력스탯이 훅훅 깎이는게 느껴지더라난 사실 비 존나 심하게 올때부터 몇명은 체력이슈로 DNF할줄알았는는데 끝까지 다 완주했음..여기서부터는 핸드폰을 안꺼내서 사진이 좀 없다..청주 들어가기전 고*** 타이어 찐빠숙련된 벙장의 야전수리가 빛을 발하고있다 뭐 타이어 터진건 터진거고비오는날 밖에서 피규어사진찍는 제정신 아닌사람들이후 타이어 터진사람이 CBL 또 떨궈서"아 고철게이님 CBL떨어졌어요""아 고철게이 CBL""어 고철게이CBL어디감?"등등 안부를 묻는 시간이 있었음잃어버린거 인지하고 멍때리고있는사이에 한세님이 돌아가서 주워옴감사?의 도게자고철게이CBL덕분에 휴식 많이해서 좋았어요요 ^^*비오니까 고글끼면 더 안보이길래 걍 벗고 출발함홀 반응이 조금... 느리긴 했어.. ㅈㅅ....충주 도착해서 막연하게"아 역근처에 먹을데 있겠구나!" 하고 음식집 대충 둘러보러 가봤는데닫거나 좌석에 물닿으면 안되는곳들이라 편의점으로 가기로 함..11명 우르르 몰려와서 먹을수있는건 다 담아와서 계산하려니까알바 표정이.... 슬퍼보이더라....대걸레 가져와서 물 다 닦아주고 나옴....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뭐시기..쟙쟙이님은 인당 만원에 육박하는 구매내역을 보며 "아 이거 다 못먹는데 남으면 알아서 챙겨가요"를 시전했지만어림도없지 돼지들이 다먹음그리고 대충 이화령 도착이화령에서 사진찍어준다고 먼저올라가는거꾸득꾸득 추월해서 PR찍겠다는 느자구없는사람들의 모습업힐을 만나면 3점이상으로 민다? 상식이잖아?이화령 정상 도착 사진을 찍겠다고 포복자세를 취한느 사람근데 생각보다 존나 시원해서 나도 땅바닥 깔고앉음이화령에서 느자1구없는 인터벌을 친 이유이거들고 올라오는사람 알레알레 해주려고다 모여서 사진두방 박고 이화령 휴게소에서 따뜻한것좀 마시고 내려옴누가 휴게소에 칡즙인지 참마즙인지 팔걸요? 하길래 좀 기대했는데 없어서 흑임자라떼 시켜먹음 ㅇㅇ;; 근데 충전기 박아놔서 사진이 없네아니 틀딱이 아니라 그냥 안먹어본거 먹고싶은거뿐이라니까이화령 다운힐치고 내려오는데 빗물이 따갑더라 ㅅㅂ 나 뭐 우박내리는줄알았잔어 예천군 이후로 아무것도 없다고해서 순대국밥 퍼무그러옴순대국밥에 순대뺴달라고주문하니까 다른사람들 ? 하던데아니 난 당면순대싫다고 이상한거만먹는사람취급하지마....비가 좀 그치는느낌이길래"해치웠나?" 하고 달리자마자 바로 폭우입갤ㅋㅋ폭우는 내리고해는 지고있고들어간 도로는 그냥 옆에 논?같은거밖에 없는(사람사는집도 안보임) 국도라서 그냥 다들 미쳐서 환호성지르고 우끼끼낔낔끼하고있고위에서 피빨면 물튀는거때문에 싫어서 피안빨고 갓길로 넘어가서 타고있었는데그렇게 하다보니 뜬금없이 2분대 썰매개가 되어버렸다한 200키로중 90?프로 이상 선두선거같은데 진짜너무힘들었어 벙장은 대체 이걸 어케하는거야 해는 완전히 졌고적안룡님 펑크의심으로 멈췄더니 진짜 펑크역시 숙련된 야전정비관이 정비해주었다..해는 지고...비는 씨발 계속 미친듯이 오고...이제는 환호성 지를 기운도 없어서 수다나 가끔 떨면서 묵묵하게 페달밟고있었는데 갑자기 뒤가 밝아지더니 환호성 발사먼가하고 뒤를 봤는데"경찰 엄호"순찰나오셨다가 비오는날 미친 자라니들보고사고라도 나면 어쩌피 정리해야되니까 붙어주신듯ㅋㅋ비상등켜고 하이빔켜고 도로 빠질때까지 잠깐 뒤에서 엄호해주셨다같이 신호걸려서 나란히 서있을때 창문내려서 어디서왔냐 어디까지가냐 이런거 물어보시고 신호 바뀌니까 안전운전하세요~ 하고 경광봉 한번 위이잉 울리고 가시는데 진짜존나벅차올랐다 저거생각하면 다음주에 다시가래도 갈수있음 ㄹㅇ;; 근데 회사일때매못가네 ㄲㅂ;근데 진짜 고마웠던게 걍 이런 아무것도 없는 도로를 40~50키로씩 타고 왔다개소리라도 안하면 심심해서 죽어버릴것같은 곳이였음..그래도 시골이라 차도 없는데 길 새로깐건지 포장 개꺠끗해서 좋았다티티포지션 연습하기 존나좋은곳인거같음 먼거빼고아까 먹은건 소화된지 오래라 배고픈사람도 생겼고 쉬긴 쉬어야되니까 어떻게 사람사는곳으로 빠져서 편의점 약탈하러 들어감"이아저씨는 왜 땅바닥에 앉아있어요?""아니 씨발 니 앉으라고 여기앉은거잖아"걍 집히는대로 잡고 계산대에서 긁고 전자렌지돌려서 흡입하고 나옴편의점에서 한끼에 만원이상 태워본건 처음이였다새벽 2시 반 경주 입갤한세님 펑크나셔서 화장실갈사람 먼저 경주 머시기 휴게소에서 소변보고 구석에 누워있었는데모기 한 5방정도 물림 ㅡㅡ새벽 3시.드디어 표지판에 "부산" 보이기 시작..환호한번 했는데...돌아오는 목소리가 적다....다들 죽어가고있는것..새벽 4시 15분, 울산의 편의점 도착벙장은 안에서 먹고.. 인원들은 밖에서 비맞으면서 기다리고..그냥 편의점 안에 에어컨 빵빵해서 추워서 나온거임ㅋㅋ\"영혼이 없음"말고 두명 더 기절해있엇다슬슬 체력의 한계가 오는 시점새벽 5시.. 양산 도착슬슬 해가 뜬다점점 밝아오는건 좋았으나 습해서 날벌레들 아래서 날고있어서 얼굴에 벌레계속맞음.... 고글에도 시체있더라코로 들어간애들 합치면 한 열댓마리 먹었다여기서부턴 나도 진짜 한계에 다다라서 오르막나오면 벙장 어택 못잡는거 알며서도 그냥 떄리박아서 따라간다음 심박높여서 잠깼다벙장도 그래서 어택치는건가?선두 밟는데 진짜 힘 안들어가려는거 어거지로 밟으면서 유지했다새벽 5시 50분."저 동래가 혹시 부산시 동래구에요?""ㅇㅇ 맞음"시발 내가 눈물이 없는사람인데 눈물핑돌뻔했다진짜먼 시발 쓰레기같은 고각업힐 하나 지나고 약오르막 - 고각 지나서아침 6시 10분.드디어 "부산광역시" 입갤불만 켜고 안빨았어요 믿어주세요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고종점인 "해운대" 까지 가야한다7시 5분.간판에 "해운대" 보이기 시작여기까지 오는데 부산 자전거도로? 를 이용했는데자전거 타라고 만든게 맞나 싶을정도의 넓이에(자전거 한대 통과할구간을 양방향으로 열어둠)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는자전거 이용자들(다 확인하고 추월하는데 팩사이에 껴서 인터벌친 할아버지 하나, 갑자기 훅 들어와서 타임머신님 어깨빵침 대체 뭐임?)부산쪽갤럼들이 어디가서 타냐고 물어보는덴 이유가 있었을지도..7시 20~30분경드디어 목적지인 [해운대 해수욕장] 도착.진짜 여기 적기엔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적지 못한너무많은일들이 있었어...누군가에겐 버킷리스트고 꿈도 못꿀 이상일텐데난 그냥 아무생각없이 오라구요? 갈게요ㅇㅇ 해서 시작한 계기없는 라이딩이였지만도착했을때 벅차오르는건 진짜..... 말로는 설명을 할수가 없다..설악도그렇고 이번것도 그렇고 항상 다 차린 계획에 숟가락만 올리는거같아서 너무 죄송....그리고 사진찍는데 와서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이상한 사람가민이새끼는또왜이럼도착해서 사진찍고 회포좀 풀려다가 몸에서 음식물쓰레기냄새나서 일단 목욕탕 몰려가서 씻고"무박부산 직후 최고의 선택""찜질방가서 샤워조지고 나오자마자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병나발쳐불기" 조지고 밀면먹으러 갔는데 밀면 10시부터래서 어쩔수없이 국밥시켜서 먹고있는데먹다보니까 10시 넘어서 밀면도 같이 시켜먹음ㅋㅋㅋㅋㅋㅋ먹고 스벅가서 커피 한잔씩 빨고 고속버스타고 복귀함 커피 및 간식비 지원해주신 skzk~~~ 님 감사합니다 진짜 돼지처럼잘먹었어요진짜 놀라운건 반포 도착해서 타이어 일케된거 발견하고 진짜 개쫄렸는데 다른사람 계속 나는와중에도 끝까지 펑크 안남ㅋㅋㅋ 역시 오천성이 최고시다마지막으로 로그 어디서 시작하고 한참있다가 가민켜서 몇키로 날아감ㅋㅋ 근데 그래도 압도적인 거리제 완주도 완주지만 11명 전부 사고없이 무사히 완주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뒤로 잘 통제해주시고 고생많이하신 벙장님 벙장2님께 무한한 영광을...
작성자 : 비엠씨스프린트리볼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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