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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이에 그려봤어
GOAT 천년혈전 1쿨 애니와 2회차 이치고를 즐겨보다가 간만에 생각나서 깔깔이에 그려봐따다들 즐감 부탁혀앞면 호정 13대 초대와 천년혈전편 기준 대장들1000년 전 석두가 그림을 잘못그려서 어좁이가 된게 겁나 아쉬운듯이래서 깔깔이는 수정이 안되서 참 힘들다...양팔에는 참트와 화트, 0번대 그려따화트 구도가 어려워서 그런가 주름 감안해도 좀 아쉬운듯...뒷면은 아이젠과 에스파다, 특기전력, 초월자(스님 Keep)나름 짬대우를 하는 의미에서 바라간을 제일 위로 올려둠팔 뒷면에는 특기전력과 초월자들네임펜과 매직으로 그렷구 물에는 안지워지지만, 세탁하면 안될듯...천년혈전 애니 2쿨도 PV 공개됫던데 이 기회로 흥갤 가즈아이 깔깔이 혹시나 구매 의향잇다면 팔 생각도 잇음- dc official App
작성자 : 검은베포고정닉
노비의 주말여행 - 2.5일 호치민 체류 후기 (1)
존나 주관적임 유의 난 베트남에 체류해본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반론 나오면 그말이 맞을거임 1. 여행일정 혼자 다녀왔고 목요일 아침비행기로 한국 떠남, 일요일 아침 비행기로 한국 도착함. 3박 4일 있었지만 실제로 체류한 것은 2.5일정도임 호치민을 고른 이유는 예상치 못한 여행이라 체류비를 많이 들이고 싶지 않았음. 하노이도 고려했으나 하노이보다는 호치민 비행기가 더 쌌고 하노이는 베트남 항공 경유할 때 1박2일 체류해본적 있어 안 가본 호치민을 선택함. 베트남항공은 꽤 괜찮은 비행기임. 밥 잘주고 술 잘주는 편 ... 국적항공사 서비스가 너프먹은 지금은 땅콩이나 아시아나보다도 나을 수 있음 https://youtu.be/gfrPKZZwjvg기내 안전비디오가 상큼함 1.5. 여행 전 베트남 인식난 비행기를 경유하느라 N년 전 하노이에서 1박2일, 하이퐁에서 1박2일 체류해본 경험이 있었음. N년전이라고 하지만 반올림하면 10이 되는 숫자니까 꽤 오래된 정보임. 그 때의 베트남의 인식은 무뚝뚝하고 집요한 바가지와 호객, 엄청난 오토바이가 주는 무질서, 그리고 밥 대존맛이었음. 불호로 느껴지진 않았지만 내가 돌아다녀본 NN개의 나라 중 덜 사랑하는 나라에 속했었음. 그리고 내가 이 여행 직전에 갔던 곳이 사람 좋기로 유명한 튀르키예였기에 비교가 안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베트남 가는게 약간 더 걱정되기도 했음. 2. 경비 베트남항공 직항 선택했고 31만2천원이었음. (비엣젯과 만원 차이라서 그냥 베트남항공 탐)비엣젯 등 저가항공을 잘 고르면 20만원대에도 발권 가능할 것으로 보임3박4일 체류비로는 숙박비 잡비 모두 포함해서 총 21만 2천원 사용 (면세점에서 구입한 술, 담배 등 제외)스케일 큰 지출은 마사지 2회 (2만6천원, 3만6천원) + 투어 (3만4천원). 공항에서 호치민 시내로 갈 때는 5K 호치민 시내에서 공항까지 갈때는 그랩 택시 170K 정도 들었음환전은 하탐주얼리에서 꼴랑 100달러 했음. 구지 하탐주얼리까지 갔던 이유는 환전사기당하지 않을 것 같아서 152 버스를 탔음의외로 공항 택시호객이 없어서 매우 놀람. 숙박은 1박 만이천원인 호치민 4군 위치한 호스텔에 묵었음.이 호스텔은 이 여행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함 3. 호치민의 관광컨텐츠 내가 묵었던 호스텔은 매일 저녁 6시 반에 체크인한 투숙객들을 상대로 2시간의 무료 워킹투어를 제공함. 호스텔 자체가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고, 워킹투어를 진행하는 사람은 베트콩의 손자이자 전쟁중에 태어나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님 밑에 태어나 대학을 마친 차남이었음. 그리고 아직 대학생이고 영어를 배우는 중인 여동생을 데려와서 투어중인 관광객들과 영어로 대화하도록 독려함.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길거리음식 몇가지를 먹어보고, 길 건너는 법 주소읽는 법 메뉴판 읽는 법 호치민의 구조와 대략적인 역사 베트남의 무질서함과 그 이유 등등을 알려줌. 서설이 긴데, 이 스탭 피셜 호치민의 컨텐츠는 크게 두개임 첫번째는 베트남전쟁을 포함한 베트남의 현대사 알기, 두번째는 음식. 실제로도 공감가는 설명임. 호치민은 쉬는 도시라기보다는 먹고 조금 고생하고 생각하는 도시에 더 가까움. 호치민은 베트남을 일주일 이상 여행하는 사람이 처음으로 들르는 도시일때 적합한 도시같음. 여행일정이 짧은데 아름다운 무언가를 보고 싶다면 다낭이나 하노이 직항을 타는게 나을 것 같음. 베트남은 존나 넓은 곳임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는 전쟁박물관. 여기가 베트남 트립어드바이저 1위이고 왜 1위인지 납득감(규모가 겁나 크다던가 전시구성이 매우 잘 되었다는 뜻은 아님) 에그커피 40K 망고토스트 80K 마시쪙 씨발 글자 수 제한있어서 둘로 쪼개서 올림 - 노비의 주말여행 - 2.5일 호치민 체류기 (2) 4. 더위지옥과 교통지옥 도보여행 지옥도심에서의 휴양을 원한다면 방콕이나 쿠알라룸푸르가 나을 거라고 생각함.동남아의 5월은 덥고 비도 오는 매우 안좋은 날씨인데 (하지만 망고, 망고스틴, 아보카도, 람부탄 등등 메이저 열대과일은 5월이 제철임)호치민은 에어컨 보급률이 좀 낮음. 국립박물관 등등도 관람구역은 에어컨이 있지만 휴식공간엔 없음.저렴하고 맛있는 로컬 식당도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임19세기말 - 20세기초의 건축과 인테리어는 현대인의 눈에 매우 예뻐보임. 고전적이면서 적당히 간소하기 때문에하지만 매우 좆같은 역사 배경을 가지고 있기도 한듯그리고 베트남은 차 가격의 300%를 관세로 때리는 나라임.따라서 전 국민이 오토바이를 끌고다님. 도보 여행하기에 정말 세계 최악의 나라임. 매연과 소음 길 건널때마다 느껴지는 생명의 위협 등 ...그리고 외국인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걸어다니지 않음.습기 꽉찬 34도의 거리에서 소음과 매연까지 견디며 걷는건 5분이라도 상당히 고통스러움. 버스가 존재하지만 노선이 잘 되어있지 못하고 지하철도 없음.신호등은 의외로 많은데 아무도 신호를 지키지 않음.다만 오토바이 끌고 나오는건 폭주족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 1 이기때문에 난폭운전을 하거나 하진 않음다만, 택시비가 저렴함 (근데 택시비는 우즈벡이 더 싼듯했음) 그리고 난 그랩어플깔고 바이크 불러서 이용했음.오토바이 불러서 뒷자리 타는건데 가격이 천원미만부터 시작했음. 적당히 목숨과 내크로스백이 위태롭고 매연마시고 시원하고 좋았음.이 그랩바이크에 완전 적응되고 나니 호치민을 떠날 때가 다가왔던 ... 5. 호치민의 투어무이네로 넘어가서 화이트샌드듄 등을 보는 투어도 있다고 하지만 이건 시간이 매우 짧았던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아니었고호치민에서 할 수 있는 일일투어는 두가지였음1. 메콩강투어1은 안해봤지만 해본 사람들 리뷰 읽어보고 나서 비추(볼게 없는 호치민에서 짜내서 만든 컨텐츠에 가깝고 이런 계열의 투어는 동남아 다른 곳에서 훨씬 양질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2. 구찌터널투어2는 해봤고 베트남 전쟁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함. 아무것도 없는 베트남사람들이 쇼미더머니 천조국인 미국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게 됨.그러한 특성상 가이드를 낀 투어를 하면서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음.혼자 가서 보면 그냥 기어들어가야 하는 좁디좁은 지하통로와 여기저기 널려있는 조잡한 금속쪼가리와 마네킹으로 밖애 안 보일듯.이 나라의 물가 대비 투어비가 비싼데 이 투어는 좋은 가이드를 만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으므로 너무 싼곳에 가진 않는 걸 권함 6. 내가 묵은 호치민 4군에 대하여보통 여행자들은 관광지가 몰려있는 다운타운인 호치민1군에 머무름.4군은 지도로 보면 할렘과 유사한 슬럼가임. 걸어서 20분이면 중심지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지만 개발이 잘 안된 곳이고 10~20년 전에는 베트남 갱들이 있었다고 함. 베트남의 발전에 따라서 지금은 치안이 위험한 곳은 아니고 재개발예정지 정도의 포지션에 있는듯함. 뭔가 8-90년대 홍콩영화같은 감성이 있는 거리였음. 여기에서 아날로그적으로 살고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뭔가 포토제닉해보였지만 이건 어찌보면 무례한 가난포르노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 사진은 별로 찍지 않았음.하지만 댕댕이는 못참지날보고 컹컹 짖는데 주인이 짖지 말라고 저지시키는 순간을 찍은거임 아무튼 내가 숙박한 곳이 4군에 있다보니 맛집을 가기 위해 멀리 원정갈 필요가 없었음.블로그 같은데 나오는 쌀국수 맛집, 반미 맛집보다 4군에서 파는게 저렴하고 맛있기 때문임4군 사람들과 영어는 1도 통하지 않았고 호객이나 바가지 없이 적절하게 친절했음위생까지 완벽했던 4군의 쌀국수 (에어컨은 없었음) 그리고 호치민 4군에서 받은 마사지가 해외에서 받았던 마사지 중에 제일 좋았음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베트남 다른지역에서도 마사지 받아본적있는데, 뭔가 깨끗하고 예쁜 인테리어에 힐링되는 음악 나고고 주스랑 과일주고 정형화된 프로그램으로 마사지하는 이런 느낌은 1도 없었고 그냥 물 한잔 준 다음 바로 마사지실로 밀어넣은 다음에 브금도 없이 호랑이연고류의 화한 오일 발라주면서 어깨며 목 뭉친 곳을 집중적으로 조지는 치료 목적의 마사지에 가까웠음.존나 받고나서 꿀잠잠 7. 호스텔 관련해서나는 호치민에 도착한 뒤 짐 풀고 밥먹고나서 바로 호스텔 차남 스탭이 하는 워킹투어에 조인했고(무료) 그 후 다음날 호스텔에서 주최하는 구찌터널 투어에 감(유료)투어를 하는 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고, 친절하고, 호치민이라던가 베트남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되는 사람들이었음.하지만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집요하게 구글리뷰와 부킹닷컴에 후기 남기기를 종용함.난 여기에 숙박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이 호스텔의 평점은 좀 거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숙소의 시설이라던가 이런 건 무난했지만 5.0 받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임. 8. 베트남 여행과 관련해서 약간의 사족** 난하이퐁 1일 하노이 1일 호치민 2.5일밖에 있지 못한 새끼임을 감안하기 바람. 베트남은 한국인들한테는 가장 저렴한 여행지임.체류비가 세계 최저 수준인데 항공료도 저렴하다보니... 그런데 베트남은 한국인보다는 서양인 취향에 가까운 여행지라고 생각함. 동남아 다른 문화권들보단 좀더 동북아시아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 때문임 (한자문화권 + 유교문화권 + 대승불교)가성비여행지라고 불리는데, 동남아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편인 한국인 입장에선 약간씩 아쉬운 점은 있을 것 같음.안락함을 추구한다면 태국 등이 교통/에어컨 보급률등등에서 더 낫고, 역사문화유산으로 한국인한테 이국적으로 보이는 건 캄보디아 미얀마에 더 많음유교문화권이라서 그런지 한국의 관광업자들과 유사하게 다른 동남아권보다 좀더 무뚝뚝하고 근면한 방식으로 바가지를 씌우기도 함.
작성자 : ㅇㅇㅇ고정닉
QR 방식 결제에 대한 몇가지 유용한 잡썰
1. QR은 중국인을 위해 만들어졌는가?자동차 제조업 회사인 도요타에서 자사의 부품 관리를 위해 자회사인 '덴소 웨이브'를 통해 개발한 2D 바코드 형식이다.개발 총 책임자는 타카유키와 하라 마사히로 두 사람이며 엄밀히 말하면 일본 회사의 기술이다.기존의 1D 바코드와 동일한 방식이지만 확장성 넓혀 숫자 7천개, 영문 4천자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게 된다.1994년에 세상에 나왔고 1998년에는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 공인규격, 2002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받는다.일부 무식한 새끼들이 QR방식 결제를 짱깨 페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는데 QR 자체는 국제 표준 규격이며 일본에서 시작했다.놀라운건 하드웨어에 NFC를 탑제하고도 시장 독점을 위해 서드파트에 사용을 개방하지 않는 애플과 달리도요타는 소스를 고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QR의 특허권리행사를 포기했다는 점이다.세상이 더 나아지기 바랬던 선도자들에 의해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게 된 2D 바코드가 바로 QR인 것이다.참고로 2D 바코드의 사업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던 것은 도요타뿐만이 아니었다.당시 개발중이던 유사 기술들로는 크게 데이터 매트릭스와 맥시코드가 있었다.하지만 당시 낮은 성능의 스캐너로 이런 복잡한 패턴을 인식하기에는 비용적 무리가 있었다.노만 조지프 우드랜드가 최초로 고안한 1자 바코드 역시 스캔 성능의 제약으로 실용화 되기까지 25년이 걸렸는데 2D 바코드도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하지만 QR(Quick Response) 코드는 패턴을 최적화 함으로 최대 10배나 빠른 인식속도를 구현했고 결국 국제 표준 규격으로 안착한다.참고로 QR 규격은 2014년에 특허가 만료됐기 때문에(애초에 권리를 행사하지도 않았지만)진짜 민중의 오픈 소스라고 할 수 있다.2. QR결제란 무엇인가?실시간으로 토큰값이 변하는 가상카드번호를 QR로 데이터화 해서 전송하는 기술의 총체를 말한다.NFC가 하드웨어에서 암호화 된 데이터를 근거리 주파수로 전송한다면QR코드는 서버단에서 암호화 된 데이터를 화면으로 전송한다고 보면 된다.보안의 주체만 다를 뿐 카드값을 원거리로 입력시켜 결제망을 작동시키는 것은 동일하다.대표적인 QR결제에는 MPM 방식이 있다.사용자가 QR을 찍어 송금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다.포스의 역할을 이용자가 대신하는만큼 도입에 허들이 낮은 것이 장점이며 실제 중국의 노점상이 많이 이용하는 방식이다.사용자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영세한 곳에서 컨택리스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판매자가 고객의 QR을 스캔하는 방식은 CPM이라 하는데 요즘 스캐너가 스쳐도 인식되는 수준으로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사용감이 상당히 좋다.그럼에도 한국에서 QR결제가 보편화 되기 어려웠던 점을 몇가지 꼽자면한국은 카드 사용이 너무나 잘 정착한 사회라는 점이다.결제액의 93%가 무려 비현금인 캐시리스 1위 국가가 한국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소공상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기존의 카드 수수료를 1/4토막 내버렸고소공상인 대상으로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 지역화폐 0.05% 수수료를 강제하게 된다.거의 독일 수준으로(0.2% 받는다) 조져버렸다.그 결과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곳은 씨가 말랐고 노인들도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쓰는 나라가 됐다 이 얘기다.하지만 한국의 대표적 QR 기반 간편결제는(네이버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PG와 같이 별개 가맹점을 모으는 방식이라 수수료가 무려 2% 많게는 3%까지 된다.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아니면 도입하지 않는 게 정상적이었다.반면 실물 카드 수수료를 2~3% 뜯어가는 일본에서는 QR간편결제가 딱히 손해보는 것도 없으면서 결제시간을 줄일 수 있는 주효한 결제수단이었고2023년 기준으로 페이페이가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60%를 찍었다.애플폰 사용자가 67%인 일본에서조차 애플페이를 안쓰고 그냥 페이페이를 쓴다.아무리 자사 페이의 사용성이 좋다고 해도페이페이처럼 깡적립 0.5~1.5% 해주면 대부분은 그 결제수단을 쓰는 것이다.네이버페이와 페이코도 소위 '뽑기'라고 유사한 방식의 페이백 시스템을 갖고 있다.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한국에서 네이버페이 같은 자체 QR 결제망은 실물 카드에 비해 수수료가 너무 쎄서 보급의 한계가 명확하다.이번에 카드사들이 모여 모바일 QR규격을 통일한다고(EMV QR) 하는데 이게 시사하는 가장 큰 변화는 수수료 문제가 해소된다는 점이다.카드사 자체앱을 사용한 결제는 실물 카드와 동일한 지위를 갖는 결제수단이고 (단지 전송방식만 가상카드번호일 뿐)가맹점 입장에서는 더이상 QR 결제를 거부할 이유가 없게 된다.kb pay, 신한페이, 원페이, bc 페이북 등등 기타 카드사앱 별도 가맹을 하지 않아도 그냥 실물카드 쓰듯이 하나의 프로세싱으로 결제망을 작동시킬 수 있게된다면막말로 맴버십 찍으라고 달아놓은 키오스크 카메라로도 이제 쉽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사용자 입장에서는 뭐가 이득이냐 할 수도 있는데이런식으로 카드앱 결제에 한해 강력한 페이백이 있는 카드들이 슬슬 나오는 추세고카드사 앱들 역시 네페, 페이코만은 못해도 (수수료때문에 당연한 얘기지만) 조금이나마 돌려주는 리워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참고로 EMV 결제방식에 왜 QR 결제가 들어갔냐면EMV의 회원사가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JCB,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UnionPay, 디스커버 총 6개로 이뤄져있기 때문이다.은련이 중국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얘네도 애플의 기술종속에 영향을 받지 않는 QR을 민다.카드사들이 EMV NFC방식 대신 EMV규격 QR을 미는 이유는 아무래도 수수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EMV 기반의 컨택리스 결제는 놀랍게도 아직까지 ISO 표준규격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추가 수수료를 받는다.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은 EMV QR은 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아주 적은 기술 사용료만 내는 것으로 보인다.EMV QR 방식은 제로페이, 유니온페이, 네이버페이, 페이북 가맹점 등에서 쓰인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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