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하대에 당나라로 유학 간 신라 유학 승려들은

신라 하대에 당나라로 유학 간 신라 유학 승려들은앱에서 작성

책사풍후

2025.02.17 0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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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하대에 당나라로 유학 간 신라 유학 승려들은

신라의 기존의 화엄종 불교와는 공부 방법이 다른

남종선이란 선종 계통의 불교란 새로이 유행하는

불교에 매료 된다.

마치 고려청자맛 핫식스만 마시다가

몬스터에너지 마신 느낌이라 해야하나.

선종 계통 유학 승 중엔 도의 선사란 자가 있다.

도의 선사는 기존 신라의 화엄종 승려들이 이해 못 하는

선종 계통의 불교 용어를 써서

도의의 언어는 '마어' 즉 마군의 언어로 불렸다.

그는 신라 선덕왕 5년인 서기 784년에 사신 한찬 김양공과

함께 바다를 건너 당나라에 들어갔다

최치원이 쓴 비문에 따르면 도의 선사는 당나라 연호로

장경(서기 821~824) 초 즉 서기 821년 쯤에

당나라에 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도의 그 자는 당나라에 2번 간게 된다.

내 생각엔 신라 왕의 명을 받아 당나라에 밀사 즉

비밀스런 사신으로 파견된게 아닐까싶다.

북쪽은 발해말갈이 막고 있어서

신라는 바닷 길을 통해 당나라와 교류해야만 했다

승려는 배 타고 갈 때 배가 풍랑으로 침몰 안 되리라는

긍정의 힘을 주는 존재였다

동시에 승려는 대륙을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정보 탐색가였고

부처를 믿는 승려가 대륙의 이 절 저 절을 돌아다니는걸

대륙의 당나라 황제나 관리들이 막을 명분이 없었다

때로 승려는 신라 왕의 밀사가 되기도 했다.

불경을 보면 내용도 많고 쓰는 언어도 복잡하다.

아마 내 생각에는 고대 시대 불교의 복잡한 용어 속엔 고대 시대 스파이들의 암호들이 숨어있을거 같다.

도의 선사가 당나라로 가던 시절을 전후로 대륙과 한반도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서기 819년 당나라 운주 절도사 이사도의 반란

당 헌종이 신라에 구원 요청

신라가 3만명의 병력을 파견해 도움

다음해 820년 신라에서 당나라에 사신을 파견

서기 821년 도의가 당나라에 감

서기 822년 김헌창의 난 발생

이사도의 반란

김헌창의 반란

그 배후엔 발해말갈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도의는 마군의 언어를 쓰는 불교 스파이.

도의는 서기 821년 이후 설악산에 은거했다고 하는데

설악산엔 신라 버전 불교 비밀정보부가 있지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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