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부모님도 너한테 그 집을 물려주고싶은 마음이야 굴뚝같겠죸ㅋㅋ

그런데 과연 그게 맘대로 잘 될까요?ㅋㅋㅋㅋ

일단 백세시대에 부모님 수입 끊어지고 나면 그 집이 얼마나 버틸거 같습니까?

꼭 큰 병에 걸려 병원비로 왕창 뭉텡이 돈이 왕창 왕창 빠져나가지 않더라도

늘그막에 집한칸은 야금야금 그냥 생활비로 다 나갑니다만ㅋㅋㅋ

부모님도 그러고 싶어 그러는게 아니죠 다 늙은 너 먹여살리고 쌔가 빠지게 뒷바라지 할라면 돈이 필요합니다만ㅋㅋ

가끔 등기부도 떼서 확인해 보고 그런 습관을 들이세욬ㅋ

어느 순간 근저당이 슬슬 늘어나면서 차떼고 포떼고 보유세떼고 상속세 떼고 너한테 돌아갈 몫은 쥐꼬리만큼이죸ㅋㅋㅋㅋ

캥질경력 40년에 니 통장은 아직도 텅텅 비어있을테니 상속세를 낼라면 그집 팔아야죸ㅋㅋ 팔면 또 양도세 나옵니다만ㅋㅋ 환장하죠

횽이 그런 집구석 수도 없이 봐 왔네욬ㅋㅋ

지금 분노의 캥질을 하며 키보드 뽀사지게 뻘글쓰시는 분들

부모님 하루라도 더 오래 사시게 뒷수발 잘 들어주세요

부모님 돌어가시면 그 집도 사라집니다만ㅋㅋㅋ

부모님 삼일장 끝나는 날 막바로 등기부에 근저당권자로 이름석자 박힌 형님들 현실에서 대면하게 되실 거고욬ㅋㅋ

평생 캥질 하다가 늘그막에 거적데기 깔고 길거리에서 노숙해 보세요

진짜 비참합니다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