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툽을 보는데 부부 둘이서 농사짓는다

근데 농장이 그냥 말로만듣던 딱 그 지평선이 반듯한곳에 위치함

즉, 작은 언덕이나 구릉조차없음. 그냥 바둑판처럼 완전한 평지

이건 또 무슨 말이냐

지형으로 위치를 판별할수없음

그럼 한국의 시골처럼 중간에 느티나무처럼 큰 나무라도 한그루씩 있느냐

아 그래야 그걸 랜드마크 삼아서 내땅 위치를 찾아갈거자나 등신들아

근데 그런 나무도없어, 지형도 그냥 완전 평평해

아니면 부산에서 맑은날 저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거처럼 저 멀리 무슨 산이라던지 그런거라도 보이던지

아무것도 없어, 지평선만 보여

대체 이러면 자기땅 위치를 어떻게 아냐

지금이야 gps를 쓰니까 알수있다쳐도 gps대중화된건 불과 20년될까말까 아니냐

그전에 gps 없을때 얘들은 대체 어떻게 내땅을 찾아가냐이거야

땅이나 작아야 씨발 대충 집나가서 오른쪽으로 5분 차타고가면 내땅끝이다라고나하지

대농장이라 30분 1시간씩 차타고가야 여기까지가 내땅이야

아니 씨발 이러면 대체 내땅을 알수가없자나 이새키들아 응?

두번 놀랏다. 말로만 들었지 그동안 유툽으로 본건 그래도 거리나 크기정도는 대강이라도 알수있었는데

진짜배기 미국의 대농장이 이렇구나 응

처음 놀란건 그 광활한 농장을 부부 두명이 밭갈고 물뿌리고 약치고 응?

물논 당연히 거대한 농사용장비들 운용이 가능하게 하는거지. 인건비 제로이냐아니냐

그렇게 장비만으로 끝도 안보이는 거대한 농장을 단 두명이서 ㄷㄷ

거 참 신기하네. 대체 어떻게 내 땅의 위치를 찾아가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