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들 보면 은근 반미성향 강한 민족주의자들 좆나 많음.

이들의 논리는 현재 국군은 전시작전권도 완전히 확보 못 한 미국의 괴뢰군 신세나 마찬가지라는 북괴 주장에 공감하면서,

조선노동당 정권은 반대하면서도 최종적으로는 북한과 힘을 합쳐 우리민족끼리 강대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사상으로 무장함.

특히 육사 40기수 이후의 파벌일수록 이런 성향이 강함.

이런 민족주의파벌 장교 출신들은 87혁명 승리선언하고 권력의 주류가 된 좆팔육 좌파 정치세력과 말이 통해서

일반적으로 예편 후에 민주당 계열로 공천받아 정치판 진출함.

대표적인 유명 사례로는 노무현 정권 시절에 일어난 JSA 심폴레옹 사건임.

2004년 JSA 경비 임무가 한국군으로 이관되면서 미군이 한국군한테 장비까지 넘겨줬는데

당시 JSA 부대대장 이었던 (이때까지는 미군이 대대장이었음) 심소령이 양키새끼들 재수없다고

미군들 보는 앞에서 자기 부하들 시켜 미군이 남긴 장비들 싹 다 불질러 태워버림.

부하들 사이에서 별명이 심폴레옹이었던 심소령은 평소에도 반미 성향의 발언을 거리낌없이 했던 인물인데도

국방부가 JSA로 보냈던 것은 당시 노무현 정권과 군 내 주류의 반미성향이 일맥상통했다는 의미이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