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강남 메이저교회 인싸생활 하셨으면
그냥 동네 아저씨 교회집사님들이 다 대기업사장
중소기업오너 병원장 하도 흔하게 봐서
솔까 나 사회생활 시작할 때 멀쩡하게 두팔 두다리 달린
인간들이 사장님사장님 전무님전무님 이러면서
꺼뻑 죽는 시늉하는거보고 진심 문화충격 쎄게 받았다

물론 니들이 소망교회 광림교회간다고 못낀다
교회 안에 또 성가대안에 교사모임안에
사조직이 얼마나 많은데
괜히 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고생말고 집앞 교회가

몇백억 가진 사람들 생각만큼 돈 안쓰고 살아
그집딸들 다 명품휘감고 애낳으면 몇천주고 산후조리원
가고 막 이럴것같지?
미국유학와도 중고씨빅 타는 누나들 여럿 봤다
누구라면 니들도 아는 집 포함
김윤옥권사님도 돈 펑펑 쓰는거 한번도 못봄
집에 커텐 비싼걸로 바꿨다고 부부싸움했다 이딴
얘기는 많이 들음

꼭 천억인지 삼천억인지 기준 나누는게 맞는진 몰겠는데
몇천억부터는 펑펑 쓰긴 하더라
천억 밑으로 알짜기업오너 대대로 땅부자들은
알뜰하게 사는 사람 많다

가끔 보이는 몇십억 몇백억 가지고 돈자랑하는 애들은
술집으로 떼돈번애 ㅂㅈ장사 식당대박난애들
도박사이트 오락실 잘되는 카페파스타집 주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