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만고만한 집안에서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한 직장잡아서 일하고 있다.

주변인간들도 극서민~중산층 초입 정도로 고만고만한 사람들 끼리 부대끼면서

살고 있는데 주변에 자산이 늘어가는 인간하고 제자리인 인간들하고 차이가 있더라

결국은 그릇 차이더라. 당장은 사는게 비슷해 보여도 잘나가다가 망한 집안 출신 지인이랑

존나 가난하게 살아온 나하고 스케일이 달라

나같은 경우는 피똥싸면서 돈모아서 이제 3억정도 모았는데 이 돈 이상을 대출받는건 꿈도 못꿔. 투자를 하더라도

원금이 보장안되면 절대 건들지를 않아 그래서 기껏해야 4억정도 아파트 하나 사서 월세 돌리는 정도인데

그릇이 큰 얘들은 3억 정도 있으면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12억짜리 상가를 사서 돌리더라. 결국 나중에 자산을 보면

시작은 같았어도 결과는 2배 넘게 차이나더라고.

여기서 얻은 결론은 그릇의 차이인거 같어. 존나 못살던 인간들 한테 3억이면 평생 모아야 할 돈을 모은 종점 같은 기분이고

원래 좀 살다가 망한 인간들은 3억은 지나가는 정류소에 불과 한거 같어. 그러니 돈을 대하는 마인드가 다르고 목표의식이

아예 달라. 

방금 그런놈이랑 술쳐먹다가 생각나서 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