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축 건물에 준공이 안된 상태로 계약금만 걸어놓고 세입자로 2월 25일부터 거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건축물 준공허가가 나게되면 보증금을 주는 형식으로요.

그런데 제가 시청공무원과 건물주가 이야기하는 걸 지나가다 엿들은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질문을 좀 해보려고합니다.

제가 부동산을 통해 방을 구할 때는 원룸 < 딱 이 말만 들었었는데 오늘 보니 고시텔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4층 건물인데 1,2,3,4층 고시텔 형식이고 4층 두개의 호실만 일반 원룸으로 만들어 놓고 그 원룸은 잠만 잘 수 있고 취사 불가능한 방이구요.

이제 본격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Q1) 준공허가(사용승인) 검사는 고시텔 형식과 원룸 형식 기준이 다른가요? 시청 공무원이 검사하러 왔을 때 건물주가 고시텔 형식의 방은 보여주지 않고 원룸방만 보여주더라구요.

Q2) 고시텔인데 각 개인 방에 취사가능(전기레인지, 세탁기) 구비해도 되는 겁니까?

Q3) 세입자가 건물에 대한 준공검사서(사용승인서)를 받아 볼 수 있나요?

왜 이런 질문을 하냐면 시청공무원이 분명 '이렇게 해놓으시면 준공허가(사용승인)가 어렵습니다. 1년 동안 월세만 받으시고 기다려봅시다 < 이렇게 말씀하셨었고

만약 준공허가(사용승인)를 해준다고해도 나중에 법적 문제가 되면 해당 공무원이 감봉이나 면책이 상당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하필 그 검사하는 방이 제 방 앞이라 귀담아 듣긴했는데 맘이 무척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