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은 은퇴했지만 60억짜리 부동산에서 월세 2000발생하고 있고 나머지 자산은 전부 현금으로 주종목은 주식. 2007년 상승장때 이미 100장 돌파했을듯. 중소기업 운영하시고 최근 경기 확 꺾이기 전 그러니까 15년정도까지 매년 3-4억 정도 돈 쌓임.
근데 경기꺾인 이후부턴 돈을 지독히도 안씀. 엄마는 생활비 300수준으로 연명. 건강에는 돈을 아끼지 않음. 자식들한테도 안씀. 강남에 아파트? 좃까는 소리하지말고. 손자들 교육비? 웃으라고 하는 소리지? 차? 본인 구형에쿠스. 자식으 뭘 타든 신경안씀(어떤 안좋은 차라도 신경 안쓴다는 말임)
최근 서울시내 소형빌딩가격 쳐올라도 요지부동하며 극히 보수적인 투자시전. 주식 박스피 들어가 있는동안 아마 돈 못범. 기본적으로 쌓아놓은거 까먹는걸 병적으로 싫어함. 자산이 줄어든다는 개념자체가 매우 생소하신듯.
우리 형제 자산 중여플랜같은건 진짜 개나줘라임. 자식들은 둘다 월급쟁이로 하루하루 고달픈 삶 연명하고 있으나 항상 그정도면 살만하다로 치부. 영원불멸을 꿈꾸시며 실제로 아픈데 단한곳도 없이 철저히 관리중. 참고로 내일모레면 칠순이심.

왠지 우리 영감님 요즘 돈있는 영감님들의 표본 같은분 아니냐?
근데 이정도 영감이면 왠만해선 자식들 관련해서 이렇게 안한다고 지난번에 내 자산설계 담당아재가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