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때 아빠 사업이 망하면서 강북 서민동네로 이사가면서 그곳에서 유,초,중 나왔고
다시 아빠 사업이 재건하면서 강남부촌으로 돌아가서
강남8학군에서 고등학교 졸업했다.

강남부촌애들과 강북애들 차이점을 나열해보겠다.
대체적은 분위기를 파악한것이다.

1. 강북애들은 학업에 대한 열의가 부족하다.
- 소위 "학교에서 잘 나간다".. 라고 말하면 강남애들은 성적 상위권애들을 떠올린다. 성적이 뛰어난 애들이 유명하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엄마의 위상이 높아진다. 근데 강북에서는 "잘 나간다"라고 하면 학교에서 양아치무리에 속하는 애들을 지칭한다ㅋㅋ 나중엔 다떨어져나갈 인맥들을 운운 하면서 걔 인맥넓고 싸움잘하고 잘나간다 라고 얘기한다ㅋㅋ 물론 강남이라고 모두가 학업 열의가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양아치를 잘나간다고 하는것자체를 정말 한심하게 본다ㅋㅋ

2. 강북애들은 건강 신경을 안쓴다.
- 강북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때 술안먹어봤으면 찐따 취급받는다. 술담배하는애들이 반전체를 이룰때도 있고 최소 한반에 10명은 된다.
소득낮은 부모밑에서 건강교육을 당연히 못받고 자랐기 때문에 맵고짠걸 좋아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강남부촌애들은 자연스레 건강챙기는 부모를 따라 식습관이 형성되고 건강을 해치는 행동따위는 하지 않는다.

3. 강북애들은 입이 거칠다.
- 욕하는 부모밑에서 자라 온가족이 욕으로 대화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말투며 언행이며 상스럽기 그지없다. 말끝마다 ㅅㅂ이 자동으로 붙는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생 애들도 입에담기도힘든 엄마아빠 욕을하면서 싸운다. "니네엄마 어쩌고저쩌고.."
강남애들은 대체적으로 온화하다. 당연한것이 품격은 여유에서 나오기 때문에 온순한 엄마아빠 밑에서 자란애들은 온순할 수 밖에 없다.
욕을 하더라도 수위를 지키기 때문에 그다지 상스럽게 들리지가 않는다.

물론 강북 강남 딱 잘라 나눠서 100% 저렇다는것은 아니다.
분명 강북에도 뛰어난 인재와 바른 성품인 아이들이 많다.
강남에도 그지발색 양아치 같은 애들이 존재한다.
허나 대체적은 분위기, 수치로 따지면 약 70~80%에 해당하는 이야기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