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과밀화 현상때문에 생긴 불균형 상황을 빚고 있는 국가 성장축을 조정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충청도 중심에 행정도시를 건설하는 것보다는 수도권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남부출신 지역에 세종시가 건설되었어야 

목적에 들어 맞는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정치적 목적으로 캐스팅보트를 자처하는 충청권 민심을 얻겠다고 수도권에서 불과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공주시 일대로 수도를 이전하려 하니까 수도권 사람들도 반대하고 결국 생색내기용으로 행복도시 건설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세종시가 건설되긴 했지만 정부청사에 배치된 여러 공무원들도 서울-경기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거나 홀로족들이 많다고 한다 

결국은 세종은 본래 목적과 맞지 않게 유성과 같은 계획 신도시 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커지고 말았다. 

충청권 경우에서는 세종시 하나 들어온 것만 해도 지역을 업그레이드 한 결과가 생긴 것이니 만족스럽다고 하면 이것으로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될바엔 수도권인구 분산과 균형 발전에 직접적인 효과 있는 제2남부수도 건설로 반도국의 보완적인 수도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랬을 때 국가성장축도 탄력적으로 돌아가리라 확신한다. 2000만 남부지역민들이 여기에 관심 보여야 하는 일 아닌가  

내가 왜 이걸 지적해야 하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