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의 어떤 아파트가 내진설계 기준 8.0 으로 했다는데..

이정도면 졸라 대단한거다.. 미국 뉴욕 트레이드타워가 7.0이고

내진설계에만 건축비의 30%를 썼다는 세계최고수준이라는 도쿄도청이 7.5인데

국내에 듣보잡 아파트가 8.0이라니...ㅎㄷㄷㄷㄷㄷ

우리나라가 진짜 대단한가 싶어서...

일본싸이트에다가 물어봤다가 개다굴 먹었다.

나라마다 내진설계 기준의 근거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건 인터넷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더라 (국내인터넷)

일본은 내진설계 기준이 -> 무조건 기둥식 방식이어야 하고, 건물기둥+벽체의 완전한 원형유지를 기본으로 삼는데,

우리나라는 그런거 없고 구조물의 안전과 확인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잡아놨더라.. 또 아파트의 대부분이 벽식구조라 원천적으로 지진발생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 세세한 기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나라와 기준 자체가 다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진도 7.0 지진이 나서 건물의 문이나 벽이 박살났더라도 구조물에는 영향이 없었기에 내진설계기준에는 합격한 것이고

일본 기준으로 한다면 문이나 벽이 완전하게 정상으로 보호가 되어 있는 그 상태를 내진설계 기준으로 잡는단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내진설계 8.0 이니 하는 아파트들은 기준이 무엇인지도 명확하지 않은 다 개구라라는 것이지..

이에 우리나라

아파트중에 제대로 내진설계된 곳은 외국에서 설계된 도면으로 지은 아파트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근데 외국설계도면으로 설계된 아파트가 국내에 몇 있으려나?  타워팰리스?   

부갤유저라면 개념확립 확실히해둬라.